방에 쌓아 둔 온갖 잡다한 물건들을 보고 '잡동사니' 라고 말하죠?
이렇게 '잡다한 것이 한데 뒤섞인 것 또는 그런 물건'을 '잡동사니' 라고 해요.
그럼 '잡동사니'라는 말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요?
조선 시대의 실학자였던 안정복은 이것저것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았다고 해요.
그러다 마침내 안정복은 세상에 떠도는 온갖 잡다한 이야기들을 엮어 책을 냈는데,
그 책 이름이 <잡동산이>였어요.
'잡동사니'는 이 책 이름에서 나온 말로,
순수하게 한 종류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한데 뒤섞인 것을 가리킬 때 쓰여요.
오늘도 출처는 쉽고 유용한 정성이 학습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