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쌓아 둔 온갖 잡다한 물건들을 보고 '잡동사니' 라고 말하죠? 

 이렇게 '잡다한 것이 한데 뒤섞인 것 또는 그런 물건'을 '잡동사니' 라고 해요.  

 그럼 '잡동사니'라는 말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요? 

 조선 시대의 실학자였던 안정복은 이것저것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았다고 해요. 

 그러다 마침내 안정복은 세상에 떠도는 온갖 잡다한 이야기들을 엮어 책을 냈는데, 

 그 책 이름이 <잡동산이>였어요.  

 '잡동사니'는 이 책 이름에서 나온 말로,  

 순수하게 한 종류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한데 뒤섞인 것을 가리킬 때 쓰여요. 

 

 

오늘도 출처는 쉽고 유용한 정성이 학습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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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11-10-14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유용한 학습니네요. 혼자만 유용해하지 마시고 저도 알려주세요!!!ㅎㅎ

무스탕 2011-10-14 14:14   좋아요 0 | URL
정성이가 하고 있는 학습지는 '씽크빅 국어' 에요.
초등학교 들어갈때부터 시작해서 이제 곧 졸업이네요.
중간중간 제가 읽어봐도 재미있는 글들이 실려있어서 저도 좋아요 ^^

pjy 2011-10-14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시대엔 신조어였겠군요^^

무스탕 2011-10-14 14:15   좋아요 0 | URL
맞아요, 신조어. ㅋㅋㅋ
실학자스럽게 신조어도 만들어 널리 백성에게 전하기도 하고 좋은일 했네요. ㅎㅎ

마녀고양이 2011-10-14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유용한 학습지에 동감해요,
저는 코알라의 500원짜리 문구점용 유머집이 아주 유용하다고 또한 생각합니다. ^^

무스탕 2011-10-14 14:16   좋아요 0 | URL
왜 정성이는 한 번도 유머집 그런걸 안 사올까요?
저도 하번쯤 보고 싶은데 이 녀석은 생전 그런걸 들고 들어온 일이 없어요.
어디서 듣기는 했는지 가끔 요상한 문제를 내긴 냅니다만, 그 출처가 유머집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