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작년 2009년 10월 6일에 뭘 했나 싶어 페이퍼를 뒤져보니 10월 6일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몽유도원도를 봤다고 7일에 페이퍼를 적었다.
그래.. 그랬구나. 참 오래 서서 기다리고 잠깐, 꿈결인듯 찰나인듯 스쳐 지나가며 본 몽유도원도였는데..
그리고는 사진을 찾아봤다. 그때 박물관에 가서 핸펀으로 몇 장 찍었는데..
찾아보니,
요거랑,
요런게 보인다.
위의 사진은 박물관에서 줄서서 기다릴때 계단을 올라가는 어떤 '지나가는 사람 1'을 찍은거고, 아래 토끼 사진은 그날 오전에 사무실에 일하러 갔다가 토기장을 찍은거다.
저 '지나가는 사람 1'은 지금도 여전히 가방 하나 메고 어디서 계단을 오르고 있으려나?
사무실 토끼는 저 녀석들은 없어진지 오래고;; 지금은 다른 어미 토끼가 새끼를 두 번 낳아서 여섯마리가 잘 살고 있다.
아래 사진은 지난달 어느 볕 좋은날 팔자 좋게 누워 자는 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