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이랑 아빠랑 바둑 이야기를 하다가.. 

 

아빠 ; 그래서 만방으로 이겼어? 

정성 ; 만방이 뭐야? 만원 놓고 내기하는거야? 

무스탕 ; 푸하하하~~~ 

 

 

정성, 바둑 시작한지가 만 4년하고도 2개월이 지났구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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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2-03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아드님이 이창호같은 기재가 보이시나요^^

무스탕 2010-02-03 17:07   좋아요 0 | URL
이창호같이 우수한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
지금은 아무 사심없이 배우고 있어요. 1급까지만 하자.. 하구요 :)

라로 2010-02-03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 4년하고도 2개월이라구요? 와 그럼 잘하겠어요,,,,전 사실 제 친삼촌이 바둑을 좋아하시는데 늘 저희 친정아버님께 손을 벌려요,,,얼마전에도 오셔서 기원차리게 도와달라고 -"- 그래서 어중간히 바둑하는 사람들을 좀 안좋게 보는데 어쩌다 저도 N군에게 바둑을 배우게 했는데 녀석이 엄청 좋아하네요,,,거참...

무스탕 2010-02-03 17:10   좋아요 0 | URL
초등학교 들어가기 직전 12월부터 배웠어요. 처음 1년여는 의심을 받을(?) 정도로 진도 잡아 빼더니 이젠 날라리 수강생이죠. ㅎㅎ
신랑은 아마4~5단 둔다는데(인터넷 바둑에서요) 정성이는 선생님이 이제 겨우 10급 달아주셨어요.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는 계속하자 하고 다니는거에요. 1주일에 두 번, 한번 가면 1시간씩 배우고 오니까 부담도 없고 그래서요.
애들이 바둑이 성격에 맞는다 싶으면 배우게 하는것도 좋다고 그래요. 참을성도 생기고 문제해결하려고 머리쓰는 방법도 배운다고요.

메르헨 2010-02-03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둑이라....흠.....^^;;
바둑의 바~자도 모릅니다.

무스탕 2010-02-03 17:11   좋아요 0 | URL
저도 바둑의 ㅂ 도 몰라요 ^^;; 그저 오묵이나 두지요.
장기도 못둬서 정성이가 알려주면서 해요 ㅠ.ㅠ

순오기 2010-02-03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 길은 멀고, 정성이의 재치는 빛을 발하고~ ^^

무스탕 2010-02-03 17:12   좋아요 0 | URL
갈 길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갈 시간은 알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

L.SHIN 2010-02-03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는, 정성군 앞에 무릎을 꿇고 '한 수 가르쳐 주십시오' 해야겠는데요.ㅋㅋ
아아~ 바둑판에 바둑알 딱딱 올려본지가 까마득...( -_-)

무스탕 2010-02-04 10:37   좋아요 0 | URL
정성이가 한 수 가르쳐 주십시요~ 해야지요 ^^
집에 있는 책상식 바둑판은 애물단지에요. 무겁거 커서 이동하기도 불편하고 자리도 많이 잡아먹고.. 그래서 다 낡은 접이식 바둑판이 주로 사용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