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부터 12일까지 사무실 알바, 호시절 상황 종료..

13일(금)은 출장.. 아침 5시 50분에 일어나 6시 50분에 사무실 도착, 7시 10분에 출발하여 7시 50분에 목적지 도착.

정리하여 8시 20분부터 일 시작 11시 30분 종료, 12시 10분 완전 마무리.

햇볕이 그 어느때보다도 뜨거웠던 그 날 3시간 이상을 뙤약볕 아래 있었더니 어질어질.. -_-;;

사무실로 돌아와 뒷정리 마치고 3시 30분 퇴근.

14일(토) 사무실에 도착하니 6시 50분, 역시 7시 10분에 출발하여 7시 40분에 목적지 도착.

아직 문이 안열린 관계로 쭈구리고 앉아 잠시 독서.. 담당자님 오셔서 문 열어주어 일 시작한게 8시 10분정도.

어제의 햇볕 과잉 섭취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오늘(14일)은 에어컨 바람이 쥑인다.. -_-;;

3시 50분쯤 마무리 지어 사무실로 돌아오니 4시 30분. 뒷정리 마치고 5시 퇴근.

15일(일)은 다행스럽게 사무실로 안가고 바로 목적지로 출근. 6시 20분에 일어나 7시 45분에 목적지 도착.

또 다행스럽게 담당자님이 이미 와 계셔서 바로 일 시작 가능.

그러나 이때부터 문제 발생.. 각 방마다 에어컨 설정 온도가 18도다 @ㅁ@

초복이라고 덥다고 난리 부르스를 칠때 무스탕은 얼어 죽는줄 알았다.

에어컨이 없는 베란다에 나와 있어도 덥지가 않고 춥지만 않을 뿐...

무스탕은 돌아다니며 24~25도로 설정을 올리고 돌아서면 바로 다시 18도로 내리는 방 임자들.. -_-;;

퇴근해서 집에오니 2시 5분.. 자.. 지금 집엘 올라가면 애들 점심을 챙겨줘야 할 시간이란말야..

나몰라라 차에서 1시간여를 잤다 =_= (땡볕아래 주차해둔 차 안은 찜방기능을 톡톡히 해준다!)

3시가 넘어서 집으로 올라가서 가방 던져놓고 끙끙 앓기 시작..

어제(17일) 아침에 눈뜰때까지 정신 못차리게 아팠다. 월요일에 애들을 어떻게 학교에 보냈는지도 모르게 아팠다.

어제 오후 몸이 좀 좋아진 기분이 들어 애들 싣고 안양 병목안 시민공원으로 슁~

오늘은 할아버지 제사일이어서 아침에 애들 학교 간다음 주섬주섬 챙겨서 혼자 춘천으로 떳다.

돌아오니 2시가 조금 안 된 시간.. 엔진오일 갈아주고 동사무소에서 볼 일 마치고 집에들어오니 무리를 좀 하긴 했나보다.

지금 다시 좀 멍~ 해진다.. -_-;;

잔기침은 끊이지 않고 계속 컬럭컬럭.. 콧물도 훌찍럭.. 머리도 띵하고..

개도 안걸린다는 오뉴월 감기에 걸려 지금 폐차 일보직전..

토요일에 자전거가 도착해서 신랑이 조립해 줬는데도 사진도 못찍고 자랑도 못하고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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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18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이러케나 바쁘시니 뜸하시구나...^^
몸조리 잘하시구요 :)
컨디션 회복하셔서 돌아오세요~

무스탕 2007-07-18 18:05   좋아요 0 | URL
놀다가 일하려니 몸이 딸립니다 ^^;
조만간 회복 되겠지요.. :)

향기로운 2007-07-18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어컨을 너무 춥게하면 냉방병때문에 고생하게 되는데.. 온도조절 하시면 안되요? 멍해진다고 하니 걱정되네요. 냉방병도 쉽게 보면 안되요. 일단 아침 저녁 퇴근할때는 그렇다치더라도 낮동안 사무실에서 입을 만한 얇은 가디건 하나정도는 챙기시든지 하셔야겠네요. 중앙냉방식(맞는지 모름^^;; 아무튼)이라면 꼭 얇은 겉옷 하나 준비하세요~~~

무스탕 2007-07-18 18:05   좋아요 0 | URL
오늘 운전하며 라이오를 들으니 서울특별시가 아니고 냉방특별시라 하더군요 ^^
도대체 사무실 냉방을 이글루 수준으로 맞추니.. -_-;;
다행히(?) 알바는 끝났고 8월에나 다시 시작할것 같네요. 근데 그때도 더울텐데.. 그러면 사무실 아자씨들 또 마구 내릴텐데.. 정말 뭐 하나 들고 다녀야 겠어요. 콜록..

건우와 연우 2007-07-18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어컨으로 걸린 감기는 오래가더라구요...
푸욱 쉬셔야해요, 꼭...

무스탕 2007-07-18 18:06   좋아요 0 | URL
긍게 말이어여.. 오래가네요.. 콜록..
나이 먹은것도 한 몫 하는것 같아요 ^^;

2007-07-18 19: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19 09: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07-07-19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어떡해요. 빨리 나으셔야 할 텐데...
서울은 정말 더운가 봐요. 저는 아직 선풍기도 안 꺼냈거든요. 여기는 늘 선선해서요.

무스탕 2007-07-19 14:12   좋아요 0 | URL
이곳은 더워요.. 햇볕도 뜨겁고 지열도 장난이 아니에요.
소나무님 계신 곳엔 바닷바람이 시원할것 같아요..
감기는 아주 가기 싫은가 봅니다. 아직도 꼬리를 조금 걸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