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정도 됐나, 더 됐나...
싸이에 홈피가 있다. 친구랑 후배랑만 오는 곳이어서 방문자가 정해저(?) 있는 곳이다.
어느날... 문득 들어가본지 오래구나 생각이나서 로긴을했더니 방문자가 있다.
친구가 다녀갔나하고 홈피를 열어보니 명록이가 깜빡깜빡..
그런데 도대체 알수없는, 모르는 이름이 적혀있다.
그리곤 아주 친한 사람한테나 남길수 있는 투의 짧은 글이 남겨져 있다.
' 사진 퍼가래며 사진 어딨냐? '
도대체 누군지 알수가 없어서 그 집엘 방문했더니...
스턴트 맨 겸 탤런트 김순홍님이었다.
오잉~~~ @.@ 어찌된 일인감???
문의의 글을 남기니 친절하게도 다시 오셔서 설명을 해주셨다.
같이 공연하던 배우의 이름이 나와 같았는데 잘 못 왔다고... ^^;;
그런데 내가 좋아라~ 나름 실실 웃었던건.. 이분이 뮤지컬 불의검에서 우르판역을 했었기때문이다.
내가 젤로 좋아하는 혜린님의 작품이니 어이 아니좋아하랴...
지금은 SBS 주말극 연개소문에서 양적선으로 출연중이다.
히히... 요상한 우연에 반가웠고 며칠동안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