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분이 댓글을 남기셨다.
근래 해적의 서재가 우울한 모드라고...
그러고 보니 몇 개 되지도 않는 페퍼의 분위기가 그리 밝지가 않다.
그래서 균형잡기 돌입~ ^^
먼저 지난 주말에 다녀온 대구 동화사에서의 한 컷...
혼자 다녀온 관계로 풍경사진만 있네..
햇살이 좋아서 똑딱이 사진기로 찍었는데도 달력 사진의 분위기가 난다...^^
낙엽속에 보이는 새로운 생명이 바로 균형잡기의 정수가 아닌가 싶어서리...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한 돌하루방... 왠지 반가웠다.
그리고 마지막 한 컷은...
내가 무지 좋아하는 오리가 나는 모습...
그런데 주인공들은 너무 조그맣게 나와버렸다.
그래도 어제 아침의 차가운 냉기보다는 따스한 햇빛이 더 강하게 느껴져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