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2004-10-14  

이 이미지 맘에 들어요
그냥 그렇다구요...
일은 많은데 하기 싫어요... 시간은 없는데 심심해요... 이거, 병이죠?
어쩌면 주말에 안면도에 갈지도 몰라요. 가는 계획은 있는데 동참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일행 중 누군가가 절 환영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피해의식, 아 지금도 남의 눈치를 봐야 하다니... 이거, 병이죠? 근데 또 다른 누군가 때문에 거기에 가고 싶기도 해요... 이것도 병이에요.
아무튼 새로운 이미지는 맘에 들어요. 내 맘에 드는 게 무슨 상관이랴마는 그냥 그렇다구요...
 
 
마녀물고기 2004-10-14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음에 들고, 선인장님도 마음에 드신다니 다시 마음에 들고.
눈치 보지 말아요. 자력 지닌 누군가가 있다면 끌려 가는 것이 당연할 터. 하지만 그것이 당신 가슴에 빗금 긋는 것이라면 할 수 있을 때 그치는 것도 좋을 듯. 멀어서, 멀기에 좋은 안부도 분명 있을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