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리더십
리더 투 리더 재단 엮음, 유자화 옮김 / 아시아코치센터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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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년대 초반 현대 경영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와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최고 경영자 잭 웰치는 디너파티에서 세계에서 가장 리더를 많이 양성하는 기관은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이나 제너럴 일렉트릭사가 아니라 미 육군(US Army)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미 육군은 기업처럼 경쟁사의 핵심 브레인을 스카우트하여-러시아의 특수부대장을 영입하여-전력을 강화할 수 없기 때문에 내부에서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미 육군은 매일 군인들을 훈련시키고 이들을 리더로 양성했다.

이 책은 미 육군이 쌓은 리더십의 노하우를 민간 조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미 육군의 리더십은 세 단어 성품(Be)과 능력(Know)과 행동력(Do)으로 요약된다.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의 성품이다. 성품은 리더의 자질로써 옳고 그른지 판단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를 포함한다. 미 육군은 충성심, 의무, 존중, 희생적 봉사, 명예, 청렴, 용기라는 가치에 따라 움직인다. 리더는 미 육군의 가치를 행동으로 옮겨서 본보기가 되어야 하고 부하들에게 자질을 가르쳐야 한다.

리더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문가다운 능력이 있어야 한다. 리더는 팀을 이끌기 위해서 대인관계 능력이 있어야 한다. 명령을 전달하고 사기를 진작시켜야 한다. 리더는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개념적이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적절한 판단이 성패를 좌우한다. 리더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전문적인 능력이 있어야 한다. 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다루는데 익숙해야 한다. 리더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략적인 능력이 있어야 한다. 상황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리더는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기술을 숙달하고 유고시를 대비하여 상관의 임무도 알아두어야 한다.

리더는 모든 지식과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리더는 부하들을 단일한 목적을 가진 팀이나 조직으로 뭉치도록 북돋아주어야 한다. 리더가 영향을 미치면 조직은 움직인다. 리더는 팀이나 조직에 부여된 사명과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리더는 조직을 적절하게 운영해야 한다. 리더는 현재와 미래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조직을 처음보다 나은 상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리더는 조직을 새롭게 개선해야 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미 육군은 리더를 조직 계보상의 지위나 기계의 부품으로 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웠다. 미 육군은 리더를 전인적인 인간으로 본다. 그러기 위해서 미 육군은 리더들과 의사소통하고 감독한다. 담임목사는 평신도 지도자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선교적인 사명을 고양해줘야 한다. 기계도 기름을 쳐야 원활히 작동하듯이 평신도 지도자들도 담임목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있어야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다. 미 육군은 리더들을 멘토링하고 상담한다. 담임목사는 평신도 지도자들을 업무를 통해서가 아니라 관계를 통해서 만나야 한다. 로봇은 버튼만 누르면 똑같이 작동하지만 사람은 봉사를 하는데도 기복이 있다. 담임목사는 평신도 지도자들의 개인적인 문제도 살펴주고 기도해 주어야 한다. 리더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 중요하다. 무엇을 성취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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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의문점들
니키 검블 지음, 알파코리아 옮김 / 서로사랑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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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알파코스(ALPHA Course)의 텍스트북이다. 알파코스는 영국 성공회 신부들이 개발한 전도정착 프로그램으로 10주 동안 진행한다. 알파코스는 비교인들을 가정 또는 교회로 초청하여 정성스럽게 음식을 대접하고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설명해주고 소그룹에서 궁금증을 풀어준다. 비교인들은 교인들의 섬김에 감동을 받아 점차로 마음의 문을 열고 알파코스의 핵심인 성령수양회를 통해서 예수님을 체험하고 교인이 된다. 알파코스는 작년 현재 우리나라 2,700개 교회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 책은 교회의 리더가 알파코스의 토크(Talk) 시간에 사용하는 자료이다. 저자인 니키 검불은 영국인이라 그런지 내용이 딱딱하고 법률을 전공해서 그런지 변증적이다. 알파코스를 시행하는 우리나라 교회들은 이 책을 가지고 교안을 만들었다. 리더는 유머를 통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파워포인트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한다. 게스트들은 저자의 논증에 설득되어 서서히 기독교에 관심을 가지다가 성령님을 체험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다. 알파코스는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가장 강력한 전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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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지상명령 (양장)
존 파이퍼 지음, 전의우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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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희락주의자 존 파이퍼 목사가 복음서에 언급된 예수님의 명령을 통해 진정한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 예수 세미나 멤버처럼 예수님의 말씀인지 아닌지 인위적으로 가려내지 않고 예수님의 명령 5백 개 중에서 신앙과 생활에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명령을 50개로 간추렸다. 예수님의 명령의 진액이 모여 있다.

예수님은 ‘나의 모든 계명을 가르치라.’고 말씀하지 않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가르치는 것은 쉽지는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은 어렵다. 예수님은 어렵더라도 사람은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고 말씀에 의지하여 가르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명령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가 명령에 순종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인격(person)과 사역(work)을 연관 지어야 한다.

예수님은 정치적인 인상을 띠는 ‘메시야’(Messiah)대신 우주적 권세에 대한 고차원적 주장인 ‘인자’(Son of Man)라는 칭호를 사용하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고난을 당하시고 돌아가셨다. 예수님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성취하셨다.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재림하신다. 예수님은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시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실 것이다. 예수님의 명령은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했느냐와 불과분리 관계다.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그분의 구원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요 그분에게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다.


존 파이퍼 목사는 예수님의 명령을 마음 명령에서부터 출발하여 행동 명령으로 종결한다. 성경은 사람의 중심은 마음이라고 역설한다. 마음이 행동을 결정한다. 예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은 안에서-예수님의 가치를 맛보는 곳에서-시작하여 밖으로-예수님의 가치가 드러나는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셨다. 권세를 가진 예수님이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도울 테니 염려하지 말고 명령에 순종하라고 격려하신다.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려면 우리는 적대자들에게 희생을 당하기도 하지만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넘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우리는 마음 명령을 순종하면서 기쁨을 맛보고 행동 명령을 통해 기쁨을 드러내야 한다. 존 파이퍼의 글은 기쁨으로 귀결된다. 그래서 탁월한 기쁨의 신학자라고 하는가 보다.

나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매일 한 장씩 읽고 새벽기도 시간에 설교한다. 이제 장마도 끝나고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불쾌지수가 높다. 휴대폰의 배터리가 방전된다. 마음의 저수지가 말라 간다. 감정 은행의 계좌가 고갈된다. 예수님의 명령을 펼쳐든다. 휴대폰을 플러그 인한다. 마음의 저수지에 생수가 스며든다. 감정 은행의 계좌가 상승한다. 나는 예수님의 명령을 통해서 오늘도 마음의 휴대폰을 충전하다. 올 여름은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포커스를 맞춰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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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1 2 3서 - 적용을 도와주는 LAB 주석 시리즈
그랜트 오스본 지음, 전광규 옮김 / 성서유니온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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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에게 있어 주석은 설교의 동반자입니다. 성경신학자들은 설교를 작성할 때 주석을 나중에 보라고 권면하지만 바쁜 현장에서 본문을 여러 번역본으로 묵상하며 읽고, 본문을 심도 있게 연구한 성경연구서를 찾아보고, 본문을 가지고 설교한 강해서를 살펴보다보면 주보 마감시한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급한 설교자는 본문에서 주석으로 건너뜁니다. 주석은 성급한 설교자를 낙담시킵니다. 본문에 대한 원어 설명으로부터 시작하여 단어의 다양한 쓰임새를 나열하다 보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탄생한 설교는 핵심주제를 비껴나가 바쁜 시간을 쪼개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을 실망시키고 삼진 아웃을 당하면 어쩔 가 조마조마한 설교자를 여지없이 넉 다운 시킵니다. 그래서 조급한 설교자는 본문에서 설교집으로 탈선하고픈 유혹을 받게 됩니다. 교수 사회에서 논문 표절이 일반화되었듯이 목사 사회에서 설교 표절도 위험 수위에 도달했습니다.

나는 이 주석을 보고 시간에 쫓기는 한국 목사에게 가장 필요한 주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주석을 보면 서론이 수십에서 수 백 페이지에 달합니다. 설교자는 분량에 압도되어 읽지 않고 건너뛰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이 주석은 십여 쪽 내외입니다. 설교하기 전에 성경 한 권의 개론을 간략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체를 조망했으니 부분도 손에 잡힙니다. 단어 연구보다는 구절 연구에 치중합니다. 한 사람이 책임져서 집필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분담해서 편집하다 보니 한 권으로 여러 권을 섭렵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본문에 대한 충실한 설명에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는 적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비평적 주석처럼 역사적인 의미만 나열하지 않고 설교집처럼 적용에만 주력하지 않았습니다. 주석과 적용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있습니다. 이 주석의 가장 큰 장점은 설교 아이디어가 풍성합니다. 58쪽을 보면 “순종이 왜 중요한가?” 라는 코너에 순종이 중요한 이유를 성경구절을 제시하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제설교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나는 이 주석을 접하면서 고전적인 주석을 처분하였고 현대적인 주석을 구입하는데 주저하고 있습니다. 이 주석을 읽고 시간이 남으면 다른 주석을 참고하기 때문입니다. 이 주석은 설교의 압박 속에 쉴 틈이 없는 한국 목사들이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 본문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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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34 - 어린이 설교집
박연훈 지음 / 교회학교성장연구소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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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훈 목사님은 감리교회가 자랑하는 어린이 부흥사입니다. 이제는 감리교회를 넘어 초교파적으로 교회학교 부흥사역과 찬양사역에 매진하고 있지요. 박 목사님이 계속해서 어린이 설교집을 출판하고 있네요. 박 목사님의 팬으로 교회학교를 담당하는 아내가 설교집을 주문하다 보니 저도 덩달아 접하게 되었지요.

박 목사님은 조그만 어촌 마을에서 첫 목회를 하면서 어른이 얼마 되지 않다보니 교회학교에 목숨을 걸었다 네요. 그러다 보니 은사도 계발되고 하나님의 뜻도 발견하면서 부터 어린이 전문 사역자가 되었다고 고백하네요. 한 우물만 파다보니 물도 나오고 유명세도 타게 된 셈이지요. 우리 감리교회는 교육 전도사 시절에 교회학교를 담당하다 담임 목회를 하면서 성인 목회로 전환하는데 박 목사님의 사례는 교회학교 전문가가 탄생한 좋은 사례네요. 

이번 설교집은 성경에 나와 있는 기적 사화를 어린이들의 눈높이 맞춘 설교 시리즈지요. 다른 설교집과 마찬가지로 마음 문 열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하나님 말씀 듣기를 통해 성경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고 알차게 들려주고, 생활 속에 적용하기를 통해 말씀을 실천하도록 격려하지요. 박 목사님은 기적설교를 듣고 자란 어린이가 생활 속에서 기적을 체험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네요. 다른 설교집과 조금 다른 점은 설교와 연관된 복음성가가 수록되어 있고 설교를 MP3 파일로 들을 수 있도록 CD가 첨부된 점이지요. 그리고 설교 목적이 있어 설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네요. 이번 설교집을 통해 어린이들이 기적을 체험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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