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행복하십니까? - 믿음의 기초를 다지는 10가지 복음 메시지
유기성 지음 / 넥서스CROSS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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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교회는 유기성 목사님의 교재로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교인들의 반응이 괜찮아 새신자용 교재도 구입했습니다. 내용은 좋네요. 1부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과 2부 믿음 바로 세우기와 3부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구성되어 신앙의 기초공사를 튼튼히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편집은 별로네요. 학습자용에는 매 과마다 중요 말씀이 있는데 인도자용에는 말씀이 없고 짚고 가기가 있어요. 말씀도 있고 짚고 가기도 있어야 인도하기가 수월하잖아요? 이건 그렇다 쳐도 본문의 편집이 달라 인도자용과 학습자용을 동시에 사용하기 곤란하게 되었어요. 학습자용엔 하나님은 창조주시고 생명주시고 복 주신다고 나오는데(11쪽) 인도자용엔 성경구절이 먼저 나와 있어(19쪽) 함께 교재를 읽으며 양육할 수 없게 되었어요. 거기다 학습자용엔 맨 처음 나오는 설명이 인도자용엔 맨 나중에 나오는 경우도 있고, 글귀도 조금 달라 아예 인도자용으로 사용하던지 학습자용으로 통일하던지 해야겠네요. 제자훈련 교재는 페이지는 달랐지만 인도자용엔 붉은 글씨로 설명이 되어 있었고 내용은 같아 함께 읽을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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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28:7 야웨 전쟁 2

성경에는 여러 가지의 중요한 주제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전쟁(warfare)’입니다. 구약 창세기 3장부터 신약 요한계시록 20장까지 폭력과 투쟁과 전쟁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 2장과 요한계시록 21, 22장만이 평화 모드입니다. 성경에 이렇게 전쟁이 많은 이유는 사람만 전쟁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전쟁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신적 전사(Divine Warrior)가 되시어 인간 적들과도 그리고 영적인 적들과도 전쟁을 치르셨습니다. 저는 IVP 성경신학사전을 참고하여 전쟁신학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하나님이 전쟁의 중심에 서서 싸우시는 야웨 전쟁의 5 단계입니다.

하나님이 백성들의 적들과 싸우심
하나님은 백성들이 율법에 순종할 때는 자기 백성들을 대신해 인간 적들과 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데리고 애굽을 탈출할 때 자기 백성들은 홍해를 무사히 건너게 하시고 뒤쫓아 오는 애굽의 군사들은 물에 빠뜨려 죽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공격할 때 철옹성 같던 여리고 성을 손쉽게 점령하게 도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회개할 때 사사들을 세우셔서 이방 민족들을 물리 치셨습니다. 하나님은 신명기 28장 7절을 통해 백성들이 율법에 순종할 때는 자기 백성들을 대신해 적들과 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순종하면 백성들을 대신해 인간 적들과 싸우셨습니다. 우리가 순종한다면 하나님이 대신 싸워주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싸우심
하나님은 백성들이 율법에 불순종할 때는 자기 백성들과 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여리고 성을 점령하고 모두 진멸하라고 명령하셨는데(수6:17-18) 아간이 온전히 바치지 않고 일부를 빼돌리자 아이 성 전투에서 패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전쟁을 할 때 언약궤를 메고 전쟁터에 나갔지만 홉니와 비느하스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무시하였고(삼상2:12-17), 행실이 불량하였고(삼상2:22-25), 언약궤를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 아니라 승리를 가져다주는 부적으로 생각하자 블레셋과의 전쟁에도 패하게 하시고, 언약궤도 빼앗기게 하시고,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게 만드셨습니다.(삼상4:1-11) 하나님은 다윗과 왕국의 언약을 맺으셨지만 후손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자 주전 587(6)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남 유다를 멸망당하게 하셨습니다. 천해의 요새인 예루살렘은 허무하게 함락되었고, 아름다운 성전은 철저하게 파괴되었고, 존귀한 백성들은 밧줄에 묶여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애가 2장 4-5절을 통해 자기 백성들이 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다윗의 왕국을 멸망시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원수같이 그의 활을 당기고, 대적처럼 그의 오른손을 들고, 서서 눈에 드는 아름다운 모든 사람을 죽이셨음 이여, 딸 시온의 장막에 그의 노를 불처럼 쏟으셨도다. 주께서 원수같이 되어 이스라엘을 삼키셨음 이여, 그 모든 궁궐들을 삼키셨고,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리사, 딸 유다에 근심과 애통을 더하셨도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불순종하면 자기 백성들과 싸우셨습니다. 우리가 불순종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미래의 전사
하나님은 불순종하면 심판도 하시지만 나중에는 자기 백성들을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해 ‘인자 같은 이’가 하나님의 병거인 구름을 타고 나타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단7장) 하나님은 스가랴를 통해 미래에 ‘야웨의 날(여호와의 날)’이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슥14장) 하나님은 야웨의 날에 적들은 물리치시고 이스라엘은 구원받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스가랴서 4장 3절을 통해 자기 백성들을 공격한 이방 나라들을 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이방 나라들을 치시되 이왕의 전쟁 날에 싸운 것 같이 하시리라.” 하나님은 백성들이 순종하면 대신 싸워 주시고, 불순종하면 자기 백성들을 심판하시지만 나중에는 백성들을 공격한 적들은 물리치시고 자기 백성들은 회복시켜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신적 전사
하나님은 세례자 요한을 전령으로 보내 백성들을 회복시킬 메시야 다시 말해 신적 전사가 곧 오신다고 선포했습니다.(마3:11-12)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요한은 메시야가 손에 도끼를 들고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찍어 불에 던지고, 키를 들고 키질을 하여 알곡은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운다고 다시 말해 심판한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메시야이신 예수님은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마4:23,9:35) 예수님이 메시야처럼 행동하지 않으시자 요한은 제자들을 보내 예수님이 메시야인지 아닌지를 물었습니다.(마11: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요한은 메시야 다시 말해 신적 전사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적군들을 심판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예수님은 요한의 기대와는 다르게 유대교 종교지도자들에게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 일에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16:21-21,17:22-23,20:17-19) 예수님은 전쟁터에서 적군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자기 백성들을 대신해 십자가에서 자기를 죽이시러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인간과 물리적인 전쟁을 치르신 것이 아니라 사탄과 영적인 전쟁을 치르신 겁니다. 이 사실은 예수님이 체포되실 때 베드로가 칼을 들고 저항했지만 선선히 붙잡혀 가신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마26:50-56) 그러자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죽음이 세상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시켰고 십자가에서 그들을 이겼다고 감탄했습니다.(골2:15) 예수님의 승천은 전쟁 포로들을 끌고 가는 행렬로 묘사했습니다.(엡4:7-8) 그렇기 때문에 교인들은 칼과 창과 방패 같은 물리적인 무기가 아니라, 믿음과 의와 하나님의 말씀 같은 영적인 무기로 싸운다고 말씀합니다.(엡6;10-18)

예수 그리스도는 미래의 전사
이렇게 영적인 전쟁을 하지만 요한계시록에는 야웨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신적 전사인 예수님은 백마를 타고 하늘 군대를 이끌고 오셔서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십니다.(계19:11) 인간이든 사탄이든 악한 자들은 최후의 심판을 받아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고(계20:10) 둘째 사망에 처해집니다.(계20:14) 하나님이 창세기 3장을 통해 뱀에게 내린 저주가 요한계시록 20장에서 최후의 심판을 통해 실현됩니다. 최후의 심판은 야웨 전쟁의 절정이자 결말입니다.

결론   저는 여러분과 두 주간에 걸쳐 전쟁신학을 다뤘습니다. 야웨 전쟁은 하나님이 악을 제거하고 죄를 심판하시는 도구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전쟁을 좋아하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평화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기를 바라십니다.(미4:3) 오늘날 어떤 지도자는 독재자를 타도하고 국민에게 자유를 찾아주기 위해 전쟁을 벌였다고 주장하지만 하나님이 사탄을 심판하시는 야웨 전쟁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들은 힘으로 평화를 쟁취하려고 전쟁을 벌였지만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평화를 누리라고 사탄을 물리치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네 번째 단계인 신적 전사 예수 그리스도와 다섯 번째 단계인 미래의 전사 예수 그리스도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속죄의 피를 흘리고 돌아가시면서 사탄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셨습니다. 우리는 단지 승리한 전쟁을 계속할 따름입니다. 이 전쟁은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재림하시는 날(계1:7)에 끝날 겁니다. 우리는 그때까지 우리의 대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가면 됩니다. 그러면 악한 자들이 한 길로 공격하러 왔다가도 일곱 길로 도망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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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설교 핸드북 - 2010년도 교회력에 따른
정장복 외 지음 / 예배와설교아카데미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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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전적인 예배를 위해서 예배와설교 핸드북은 필수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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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15;1-3 야웨 전쟁

성경에는 여러 가지의 중요한 주제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전쟁(warfare)’입니다. 구약 창세기 3장부터 신약 요한계시록 20장까지 폭력과 투쟁과 전쟁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 2장과 요한계시록 21, 22장만이 평화 모드입니다. 성경에 이렇게 전쟁이 많은 이유는 사람만 전쟁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전쟁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신적 전사(Divine Warrior)가 되시어 인간 적들과도 그리고 영적인 적들과도 전쟁을 치르셨습니다. 저는 IVP 성경신학사전을 참고하여 전쟁신학을 다루려고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하나님이 전쟁의 중심에 서서 싸우시는 야웨 전쟁입니다.

전쟁 준비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쟁의 시작 여부를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언제 누구와 싸워야 할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 5장 13절에서 15절을 통해 전쟁을 앞두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셨고 6장 3절에서 5절을 통해 여리고 성을 함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짜주셨습니다.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나님은 여리고 성을 매일 한 번씩 육 일 동안 돌고 칠 일째는 일곱 번 돌고 제사장은 나팔을 불고 백성은 큰 소리를 지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찌 보면 전략이 아니라 아이들 장난 같습니다만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준행하였고 철옹성 같던 여리고 성은 모래성같이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상 23장 1절에서 5절을 통해 블레셋이 그일라를 공격해오자 다윗이 하나님께 전투를 벌여야 할지를 물었습니다.(2절)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다윗은 그일라를 공격할지 물었고 하나님은 공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부하들을 이끌고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크게 쳐부수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왔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묻고 전쟁을 치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여호수아 9장을 통해 기브온 사람들이 투항해오자 여호수아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그들과 화친을 맺었습니다.(14-15절) 여호수아는 기브온을 돕기 위해 전쟁을 벌여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 묻고 전쟁을 하였고, 전쟁을 할 때는 희생 제사를 드렸습니다. 사무엘상 13장 1절에서 15절을 통해 사울은 블레셋과 전쟁을 하기 전에 사무엘 선지자를 불러 희생 제사를 드렸습니다.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전쟁을 하기 전에 희생 제사를 드렸듯이, 우리도 중요한 일을 앞두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높이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면 하나님이 우리를 높여주십니다.

전쟁 수행
이스라엘 사람들은 언약궤를 앞세우고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평소에는 언약궤를 성막의 지성소에 안치하였으나 전쟁이 일어나면 군대와 대동했습니다. 모세는 민수기 10장 35절을 통해 이스라엘 사람들이 광야에서 유랑하는 것을 군대가 전쟁터에 나가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모세는 언약궤를 앞세우고 나가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언약궤는 군대가 진을 칠 때 지휘관이 머무는 중앙에 위치했습니다.(민2장)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쟁터에 나갈 때 군대와 무기에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고대에는 군사의 숫자에 의해서 승패가 갈렸고, 현대에는 무기의 성능에 의해서 승패가 결정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승패가 판가름 난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사기 7장을 통해 기드온이 미디안과 전쟁을 치를 때 군사가 너무 많아 미디안을 넘겨주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주지 아니하리니” 그 이유는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2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군대가 많거나 무기가 뛰어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승리했다고 고백하기를 바라셨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전쟁이 두려운 자는 돌아가라고 했더니 이만 이천 명이 돌아갔고(3절), 남은 자 만 명 중에서 물가에서 손으로 물을 핥아 먹는 자 삼백 명을 추렸습니다.(7절)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각 사람의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고 적진으로 나가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뜨리자 미디안 군대가 혼비백산하여 자기들끼리 칼로 쳐 죽였습니다./ 사무엘상 17장을 통해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에 골리앗은 완전무장을 하고 나왔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갔습니다.(45절)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게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다윗은 물매에 돌을 넣어 던졌고 골리앗은 이마를 맞고 땅에 엎드러졌습니다./ 하나님은 시편 20편 7절부터 8절까지를 통해 전쟁의 승패는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서 결정하신다고 믿었듯이, 우리도 인생의 성패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고 믿고 하나님은 앞세우고 우리는 뒤따라가야 합니다.

전쟁 이후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반드시 승리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면 논공행상을 하는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전쟁의 일등공신이기 때문에 전리품도 하나님의 몫이었고 오직 하나님만이 찬양을 받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리품을 빼돌린 아간은 아골 골짜기에서 처형되었고(수7:24-26), 전리품을 진멸하지 않은 사울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삼상15:10-23)/ 하나님이 이스라엘 사람들은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애굽 군대는 수장하시자 모세는 출애굽기 15장을 통해 노래를 지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 리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모세는 하나님은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는 용사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도 승리로 이끄시는 신적전사입니다. 신적 전사는 구약의 중요한 주제로 트렘퍼 롱맨 3세는 거룩한 용사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전쟁의 공적을 하나님께 돌렸듯이, 우리도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끄시는 신적 전사이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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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파노라마 + 성경 익스프레스 세트 - 전2권 - 정식 계약본
테리 홀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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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자 테리 홀이 에니어그램 제4유형(The Individualist)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드라마 속의 연기자처럼 느끼며, 행동에서 패션에 이르기까지 세련된 느낌과 표현력이 풍부하다는 인상을 준다. 그들은 최상의 상태에서 매우 창조적이며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감정을 예술적인 형태로 표현한다. 나는 저자의 글을 읽고 그는 너무도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감탄했다. 그는 비범한 성경교사다. 그는 성경을 주제별로 역사, 체험, 예언의 범주로 분류한다. 역사 22권, 체험 26권, 예언 18권. 그의 분류는 일리가 있다. 그는 구약과 신약을 열두 시대로 분류한다. 구약의 경우 창, 출, 민, 수, 삿, 삼상, 삼하, 왕상, 왕하, 바벨론 포로, 스, 느.이런 책들은 성경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잡아준다. 그의 탁월성은 성경을 지도로 보여주는데서 드러난다. 그는 연상법을 이용해 지명을 기억하게 돕는다. 성경개론서가 거울을 보는 것처럼 희미했다면 그의 설명은 얼굴을 맞대는 것처럼 선명하다. 그는 성경 각 권의 핵심 주제를 영문 두운법을 사용해 설명한다. 예를 들어 Genesis-Generations to Joseph(창세기-요셉까지의 세대)이다.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는 예수님의 생애를 영어 알파벳 순서를 사용해 진행한다. Angel(천사) 하나님은 아들의 탄생 소식을 천사를 통해 전하신다. 미국 설교자들은 우리가 삼행시를 짓듯이 이합체를 즐겨 사용하는 모양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다. 그러나 신학적으로 논란거리도 있다. 예를 들어 그는 주전 606년에 바벨론이 남 유다를 정복했고, 586년에 성전에 파괴됐고, 536년에 스룹바벨이 귀환했기에 이스라엘의 포로기간이 70년 이라고 말한다. 내가 아는 성경 지식으로는 598년에 처음으로 포로로 끌려갔고, 586(7)년에 본격적으로 끌려갔기에 보통 50년 길게 잡아 60년 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바울의 선교 여행도 3차까지로 알고 있었는데 그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석방되어 전도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럴 수도 있겠지만 5차 전도여행은 생경하다. 편집과정의 옥에 티도 있다. 일러스트는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지만 다윗에게 기름 부을 때 기름병이 아니라 숫양의 뿔로 부었다고 알고 있다. 또한 식사를 할 때 식탁이 아니라 비스듬히 누워서 먹었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렇지만 본서는 성경을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는 훌륭한 책이다. 아마존닷컴에서도 별이 다섯이었다. 삽화와 도표가 CD-ROM 으로 제공돼 시청각자료를 보여주며 성경공부를 하려니 벌써부터 심장이 쿵쾅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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