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래를 위해 꼭 해야 할 89가지
지미 칼라노 지음, 이주형 옮김 / 청년정신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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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트랙이라는 교육훈련회사의 CEO였던 지미칼리노가 쓴 자기계발 책이다. TWORLD의 북카페 이벤트로 받게되서 읽게되었는데, "해야할 ~~가지" 책들이 다 그렇듯이, 읽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책이다. 물론, 저자가 어떤 경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은 항상 같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나도 다시 그렇게 살아야지'라고 결심하지만 그 마음을 꾸준히 지키는게 쉽지만은 않다. 3시간정도만에 쭉 읽어내려간(저자는 곱씹으면서 2번은 읽어주길 권하고 있다. 그래서 한번 더 읽을 생각이다.) 책인데, 구구절절하게 맞는 말 뿐이었다. 다만,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일들.

책에서 당장 개요라도 짜고 시작하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 첫단계부터 시작을 잘 못하고 있으니 원. 어쨌든, 조금 헤이해진 자기 자신을 자극하기에는 딱 좋은 책이다. 하지만, 이러한 류의 자기 계발서를 많이 봤다면 궂이 또 봐야할 만큼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류의 책들은 "주도적이 되어라" ,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라" 등 대부분 비슷한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애쓰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번쯤은 다시 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공감하는게 나름 많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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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정철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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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재테크에 관한 책들을 읽고, 나름대로 정리하고 있다보니 이제 책들에서 나오는 단어들 하나하나가 친숙해지고 있다. 이번이 두번째로 이 책을 읽는 것인데, 다른 책들보다도 기본을 가장 강조하고 있어서 더욱 도움이 된다.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에 대한 답변을 주는 그런 책이다.

20대는 위험을 사랑해야 한다. 물론, 나는 좀 다른 각도의 위험을 사랑했다. 내가 나 자신을 조종하지 못해서 생겼던 위험들.

하지만, 이제 조금 달라졌다. 청약예금도 들고, 장기주택마련통장도 만들고, 주식에 조금 투자도 해보고.. 차근차근 발걸음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참 도움이 된 책인 것 같다. 뭐, 그것이 100% 옳은 길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경험함으로써 배울 것은 많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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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경영하라
진대제 지음 / 김영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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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경영하라.

자기 자신을 관리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자기가 계획했던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때의 그 부담감.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진대제씨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서 삼성전자 사장을 거쳐 정통부 장관을 한 사람이다. 그의 자서전을 읽을때마다 그가 얼마나 노력파였고, 매사에 철저했었는지를 알 수 있엇다. 물론, 일에 너무 치중함으로써 가족에 소홀했던 점을 미안해 하기도 하는 인간적인 면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접하게 되었던 이유는 진대제씨가 우리학교의 석좌교수로서, 강연을 하러 왔었기 때문이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강연을 오지만 좌중을 휘어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몇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좌중을 휘어잡고 그의 매력속으로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책은 어떻게 진대제라는 인물이 현재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는지에 관한 내용이 전부이다. 그도 그럴것이 자서전이기 때문이다. 가끔 공대 출신이 아니라면 이해하지 못할만한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읽을때에는 아무런 지장도 없다. 오히려 책의 많은 부분들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어서, 손에서 책을 놓는것이 힘들 지경이었다.

가끔 누가 나의 취미를 묻는다면 '사진찍기'라고 대답하곤 한다. 이 역시도 평범한 취미는 아니건만, '그런 평범한거 말고 다른거 없어?'라고 물어보면 '자서전 읽기'라고 대답하곤 한다.

'독서'도 아니고, '자서전 읽기'가 왜 취미가 되냐고 되 물으면, 자서전을 쓸 정도의 인물이라면 무언가 큰 일을 해낸 사람이고, 그 이면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있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이 내가 나태해질 때 자극이 되어줄 수 있기 때문에 나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으로 이런 책을 읽는다. 이것은 취미로서도, 나 자신을 위한 활동으로서도 모두 좋은 것이다.

어쨌든, 이동하는 시간 내내 손에서 놓치 못했던 책이다. 강연을 오셨을 때 책에 싸인을 받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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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99%는 실천이다 - 한국의 젊은 부자들 실천편
박용석 지음 / 토네이도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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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부자들'에 이은 실천편이다. 저 책을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별다른 고민없이 바로 책을 구입했다. 물론, 비매품으로 '한국의 젊은 부자들'이 딸려와서 안타깝긴 했지만..(아는 동생에게 선물했다.). 이 책은 보다 실전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데, 중후반까지 정말 손을 놓지 못하고 읽어내려갔다. 다만, 막판에는 이해가 좀 어렵기도 하고, 관심사가 아닌 부분이라서 그랬는지 좀 더디게 읽어나가긴 했지만.

뭐랄까. 다른 일반적인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류의 재테크 서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떻게 투자해라~ 라고는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고 있다. 물론,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조언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한번 그를 따라서 시작해 보는것도 좋다. 한마디로, 허무맹랑함이 아닌 실질적인 것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믿음이 간다.

사실 '한국의 젊은 부자들'에 비해서 임팩트는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후속으로 나온 책이니만큼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이쪽 관련 책들을 읽는게 너무 재미있다. 뭐랄까. 하나하나 알아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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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초콜릿
공병호 지음, 오금택 그림 / 21세기북스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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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좋은 말들이 가득 차 있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성공을 위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책이라고 보는게 가장 좋을 듯 싶다. 공병호씨가 풀어놓는 이야기 보따리 속에는 아는 내용도 있었고, 모르는 내용도 있었지만, 읽고 기분이 좋아지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줬다.

저자인 공병호씨가 말하듯, 한번 집중해서 읽는 책이 아니라 언제든지 생각날때마다 꺼내서 읽어볼 수 있는 그런 책임에 틀림없다.

성공에 대한 무언가가 필요할때, 짬짬이 꺼내어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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