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이사야 - 예언자가 본 평화의 나라 새 하늘과 새 땅 IVP 특강 시리즈
김근주 지음 / IVP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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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는 4복음서, 바울 서신서에도 이사야의 글을 인용한다. 그만큼 예수를 그리스도로 예언하고, 그의 출현을 기대하도록 한다. 저자의 이사야에 대한 발언, 이러한 신약에만 구약을 종속시켜, 종말론적으로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당시 상황과 이스라엘 및 다른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메시지로 이해를 한다.


  이사야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신앙과 종교의 엄격한 구분을 들수가 있다. (저자는 이러한 표현을 쓰지 않는다.) 이사야 시대를 이야기할 때, 흔하게 하나님을 버렸고, 여호화 하나님에 대한 열심을 버렸다는 피상적인 이해를 한다. 하지만, 당시에 제의는 나름대로 활발하였다. 즉 부유한 종교, 정치, 경제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제사 의식을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사야는 그들의 영(spriit, heart etc) 부패하여 하나님을 떠났다고 이야기한다.


  그들은 이방의 신들과 같이 제의를 통해 하나님을 조정하려고 하고, 하나님을 마치 자율적이지 못하고, 제사를 하나의 거래 수단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이야기는 하는 정의와 공평을 저버린다. 여기에서 정의(righteosness)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이다. 창조주, 유일한 주(Lord)이며, 공평(justice)은 이웃을 살아갈 있도록 돕는 윤리적이며, 행동의 측면을 강하게 말한다. 당시 시대상에는 가난한 자가 있고, 하나님이 주인인 땅을 인간을 독점하며, 희년이 되어도 돌려주지 않으며(실제로는 희년이 거의 실행되지 않았다고 언급한다), 그들의 생계 수단을 빼앗아,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것이다.


  이사야의 이러한 통렬한 비판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배격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다. 결국 전승을 인용하며, 이사야의 삶은 톱에 켜서 죽게 되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것은 정의와 공평의 회복이며,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통치라는 사실을 주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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