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생산
제임스 P.워맥 외 지음, 현영석 옮김 / 한국린경영연구원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원제는 "The Machine that changed the world" 이다. 이 책을 통해서, 추측해 본다면, 저자는 lean production 의 생산 시스템이 하나의 기계처럼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움직인다는 측면에서 진술한 것 같다.


이 책의 기본 구조는, 대량 생산 시스템과 린 생산 시스템을 비교하여, 린 생산이 얼마나 우수함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서, 대량 생산 시스템이 린 생산으로 바뀌는 과정의 어려움도 동시에 설명한다.


이런 식의 자료 구조이다 보니, 실제로 린 생산이 무엇(what)이며 어떻게(how)를 알고 싶은 사람들의 경우는 책의 내용이 적절하지 않다. 다만, 관점의 전환 차원에서, 대량 생산 시스템 사고에 익숙한 사람이 해당 책을 본다면, 린 생산이 가지는 차별점과 우수성을 확인하고 개념과 실천에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이 있겠다.


본 도서에서 언급되는 실제적인 내용은, 동일한 저자의 '린싱킹(lean thinkin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인들의 사고 방식으로 접근 하다 보니, 개념 및 연역적 방식으로 접근하는 과정이 많다. 만약 린 생산의 관찰이 대상이 되었던, 도요타 생산 방식과 절차에 대해서 연구하고자 한다면, 제프리 라이커가 저술한 도요타 생산 방식에 대해서 좀 더 읽어본다면, 보다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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