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Giants 대한민국 강소기업
이장우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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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강소기업,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책인데 세부내용을 보고 놀랐던 책이다. 대한민국에서 대기업 Third Party로 생각했던 나에게 있어 강소기업의 전략과 혁신성을 보면서 내가 향후 기업을 만들 경우, 이 기업들의 사업모델 및 전략을 활용할 수 있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던 책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4개의 Part로 되어있다. Part 1에서는 대한민국의 강소기업에 대한 기준과 거기에 해당하는 기업들을 나열하고 있다. 첫번째 명확한 개념정의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기업을 나열한다고 되어있다. 지속가능경쟁력은 국내시장점유율 1위이거나 세계시장 5위권안에 든 기업으로 명시하였고, 둘째로 종업원 300명 미만, 자본금 80억원이하 규모를 기준으로 하였다고 한다. 1차 24개, 2차 48개의 기업이 선정되어 이 기업들을 바탕으로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Part 2에서는 강소기업의 성공요인과 경영방식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기술혁신형, 전술형(혁신적 전술형), 비전마케팅형, 전략혁신형 총 4개의 모델 Type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와더불어 각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성공전략의 함정인 실패요인도 함께 담고 있어 각 4개 Type의 경영방식의 단점은 발명형 위험, 집중형 위험, 시장유리형 위험, 모험형 위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Part 3에서는 전략에 관한 이야기로 최근 Story Telling방식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야 한다는 주제를 필두로, 기술개척자의 기업전략, 장인기업가의 전략, 마케팅기업가의 전략, 건설가 기업가의 전략에 대한 내용과 그 Type에 해당하는 기업들의 Case Study를 담고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앞으로 대한민국 강소기업이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나열하고 있고, 솔직히 이 부분에서 가장 관심이 많이 갔던 부분은 기업승계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강소기업은 가족기업 형태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승계부분에 있어 기존의 직원들과의 위화감을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은 3~4page 정도로, 가족기업 승계에 대한 문제점이나 리스크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다루고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2020년에 이 강소기업들이 어떻게 성장했으면 하는가에 대한 에필로그로 책이 마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략보고서를 읽는다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다. 국내 72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례분석과 더불어 그 기업들을 분류할 수 있는 4가지 전략을 뽑아내었고, 그 4가지 전략에 대한 위험성과 대응방안도 뽑아내었다. 컨설팅 보고서의 느낌을 많이 받았고, 중간중간 기업사례분석이 포함되어 있어 보다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많은 기업들의 내용을 강소기업이란 틀로 뽑아내다 보니, 책의 분량의 한계와 공통점에서 뽑아낼 수 밖에 없는 내용으로, 추가적으로 핵심이 빠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 할 수 있겠다. 국내 중소기업관련서적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심있게 기업보고서나 사업보고서를 찾아서 읽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나마 이 책을 통해서, 언급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강소기업에 대한 리스트를 얻은 것 만으로도 이 책에 대한 가치가 충분하다 할 수 있겠다. 이 책의 경우 향후 기업을 창업하고 싶은 사람에게 있어서는 필수적인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문구로 마칠까 한다.


"기업의 성장은 성공과 실패의 연속선상에 있다. 계속 성공신화만을 쓸 수 없다. 실패에서 성공의 가능성을 찾고 성공에서 실패의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것이 기업의 숙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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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 기회를 낚아채는 충동의 힘
닉 태슬러 지음, 이영미 옮김 / 흐름출판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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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링, 기회를 낚아채는 충동의 힘이라 표현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 책은 <야성적 충동>이란 책이 떠올랐다. 금융시장에서의 움직임은 정확히 나타낼 수 있는 이론이 없다는 것 처럼, 이 책에서도 원제는 <Impulse Factor>라는 제목을 갖고 있는 책이다. 충동요소라 표현할 수 있는데, 이 충동에는 위험관리가 있고 모험추구가 있을 수 있다. 회사 경영자로 표현한다면 위험관리는 보수적 성향을 가진 운영중시 관리자라 할 수 있고, 모험추구는 공격적 성향을 가진 사업확정형 관리자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에서도 이 충동에 대해서 실패사례보다는 성공사례만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예로 빌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사 설립과 윈도우즈로 넘어가는 시대의 흐름을 만들어낸 부분을 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빌게이츠가 위험관리형이었다면 하버드를 안정적으로 졸업을 했으테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한 회사원이 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창업을 선택했고,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변화시켰다. 저 부분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움직였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사례를 담고 있다. 충동이 성공의 기회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빌게이츠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조건적 충동에서는 네덜란드의 튤립투기를 들고 있다. 이 부분은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시장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신중한 사람들이 쉽게 저지르는 오류가 이 부분이다. 모험추구자 : 일단 행동하고 보는 사람들에서 담고 있는 사례는 바비인형을 만든 마텔사를 들고 있다. 관례적으로 아이들 장난감은 성적인요소(가슴강조)를 삭제하고 일종의 터부시 되어져왔고, 인형에 회사 제조업체의 이름을 붙이는 것은 회사이미지에 재앙이 될 수 있다는 관례때문에 경쟁사인 핸들러는 시장점유율이 떨어지고, 마텔사는 성공적인 충동요소를 기반으로 성장을 하게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결국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충동을 활용할 줄 아는 자가 성공한다."이다. 결국 충동에 따라 위험관리형과 모험추구형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2가지 요소를 균형적으로 제어를 한다면 의사결정에 있어서 충분한 잠재력을 바탕으로한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기업이든, 개인이든 성장하는데 있어 생존전략이자 변화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에필로그로 악어와 악어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위험관리형 인물과 모험추구형 인물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라고 말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충동은 있고, 그 충동에 따라 행하느냐, 못하느냐는 개인의 성향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충동을 바탕으로 행했을때에는 그 행동에 대한 변수를 예측하고 있어야 대응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충동과 신중성은 함께가야되고, 모험추구에는 위험관리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뜻이 된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내용은 "Risk Management"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떠한 결정이든 그 결정에는 분명 변수가 존재하고 그 변수를 해결하는데 있었서는 선 예측을 바탕으로한 위험관리가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보다 공격적이되, 신중해야 된다는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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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맥주의 위대한 성공, 기네스 브랜드 인사이트 시리즈 1
스티븐 맨스필드 지음, 정윤미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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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기네스맥주를 마시면서 기네스라는 회사에 대해서는 크게 궁금점을 가져보지 않은 것 같다. 그러다 우연히 기네스라는 맥주회사에 관한 역사경영서적이 출간되었다고해서 관심갖게된 책이 바로 이 책 <착한 맥주의 위대한 성공, 기네스>이다. 책 표지에서의 기네스 특유의 Draft맥주, 흑맥주인 기네스의 향이 느껴지는 듯 하다.

 

 이 책은 기대했던 내용과는 다르게, 기네스 가문의 일대기를 적은 가족사책이라 할 수 있겠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부분은 기네스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업확장을 어떻게 하고, 경영전략이 어떠한 형태로 성장되었는가?가 궁금했는데 그 부분보다는 인물에 보다 치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네스라는 기업자체가 초기 태생이 1771년을 기점으로 출반하였으니, 그 역사가 약 240년 가까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기업이 흥망성쇠를 겪었어야 하지만, 기네스 특유의 경영철학으로 지금도 굳건히 맥주시장에서는 한 획을 긋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책의 본 내용으로 들어가볼까한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6장으로 되어있다. 1장은 기네스가 탄생하기전에 라는 주제로, 기네스라는 맥주가 나오기 이전, 신앙에서 언급되어지고 있는 맥주와 영국에서 맥주가 만들어지게된 역사를 담고 있다. 저자도 언급하고 있지만 맥주에 대해서 이렇게 역사적으로 표기를 한 책은 나도 솔직히 처음봤다고 할 수 있겠다. 1장은 크게 기네스와 관련은 없지만, 1장에서 맥주에 대한 영국, 아일랜드의 가치관이 잘 정립이 되었기 때문에 아더 기네스가 맥주를 사업화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다고 할 수 도 있다. 2장은 기네스맥주를 만들어낸 창업자인 아더 기네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이 총 6장으로 되어있는데 솔직히 가장 관심이 많이가고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부분은 2장인 것 같다. 아더기네스의 협상력은 혀를 내두를 만큼 엄청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아더 기네스는 문 닫기 일보 직전의 맥주 양조장을 찾았다. 그 공장부지는 앞으로 도시계획에 의해 운하의 종점이 될 거라는 계획을 미리 알고 그 양조장 주인과 계약을 맺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0파운드를 걸고 매년 45파운드를 지급하는 것 외에는 아무 조건도 달지 않았다. 하지만 대여조건은 그 공장을 9천년간 대여한다는 조건이 들어있었다. 이 엄청난 협상을 통해 기네스의 화려한 출발은 시작된다. 이 후 3장은 2세, 3세가 기네스를 이어받아 성장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고, 4장은 사업을 통해 번 수익으로 사회환원을 하는 기업의 형태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5장은 기네스 가문에서 성직자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에 대해 조명을 하고 있고, 마지막 6장은 20세기에 들어서도 기네스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경영추세라던지, 현재의 상황은 담고 있지 않다. 이게 가장 큰 아쉬운 점이라 할 수도 있겠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기네스가 가지고 있는 경영철학으로 이 책은 마무리가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났던 서적은 "로스차일드의 가문"이란 책이 떠올랐다. 시대상도 비슷하고, 창업자의 놀라운 수완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단지 업종이 맥주냐, 금융이냐 차이였을 뿐이란 생각이 들었다. 거의 에필로그에 담겨진 기네스만의 경영철학은 총 5가지 사항으로 언급되고 있다. 어느기업이든 이 내용이 안담겨있는 기업이 없을 정도로 모든기업들의 경영철학의 시초가 된다고도 할 수 있겠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판단한다.

2. 미래 세대를 염두에 두고 계획한다.

3. 무슨 일을 하든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실하게 해낸다.

4. 행동하기 전에 정확히 파악한다.

5.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과감하게 투자한다.

 

이 경영철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역시나 5번째 내용이 아닐까 싶다. 이 기업이 240년 가까이 성장해오면서 쓰러지지 않았던 이유는 역시나 5번째 경영철학으로 버텨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인재관리, 그리고 핵심인재의 중요성은 시대를 막론하고 피해갈 수 없는 사항인 것 같다. 인재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더불어 스케일업을 확실히 해준다는 뜻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 책으로 통해서 기네스에 대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서 상당히 기분좋게 생각한다. 이 책에 이어 다른 맥주브랜드에 대해서도 자료를 찾아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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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거인과 싸우는 법 - 벤처신화 아이리버의 끝나지 않은 혁명
이기형 지음 / 링거스그룹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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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으로는 대기업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나오는 제품마다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주)레인콤의 "아이리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이 레인콤을 이끌었던 수장 양덕준 사장을 이기형기자가 인터뷰하는 형태로, 아이리버의 흥망성쇠를 담은 <거인과 싸우는 법>이다. 아이리버에 대해 누구나 알고 있지만, 2004~5년 정도에 레인콤을 이끌었던 부사장이 따로 회사를 차려, 전자사전을 만들었다가 법적소송을 통해, 분쟁이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누군가 속시원히 이야기 해줄 사람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 그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한 만큼, 재미있었던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양덕준 사장의 열정, 그리고 뼈아픈 실패를 보면서, 내가 회사의 수장이 된다면 확실히 리스크에 대해서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맺고 끝는 것에 있어서 사사로운 정을 확실히 차단해야 되겠단 생각을 많이하게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5장으로 되어 있다. 1장을 디지털보다 아날로그에 가까운 사람으로 양덕준 사장을 이기형기자가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2장은 아이리버의 신화를 일군 레인콤의 기업스토리를 담고 있다. 불과 창립이후 2~3년만에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엄청난 성장을 한 기업으로, 세계의 mp3시장을 좌지우지할 정도의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3부에서는 이 아이리버에게 오지 말았어야 할 갑작스런 기업의 성장에 따라, 헝그리정신이 없어지면서 기업 본연의 색, 나가야 할 방향을 잃기 시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국 창립멤버가 하나 둘 떠나게되고, 보고펀드에서 지분투자를 하면서 양덕준 사장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2009년 아이리버(구,레인콤)을 떠나게 된다. 마지막 가지고 있던 창립자의 지분까지 모두 넘기고...

4장은 양덕준이란 인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기존에 그를 모셨던 인물들의 인터뷰형식으로 양덕준이란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마지막 5장에서는 양덕준사장의 집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결국에는 아이리버에 대한 아쉬움, 향수를 가지고 이와 같은 브랜드를 키우는데 있어서 엄청난 자본금이 필요하고, 그러한 브랜드를 다시 키울 수 있는가에 대한 회상으로 이 책은 마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양덕준 사장의 경영방식은 벤처기업의, TFT형태일때는 엄청난 성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시스템적으로는 어렵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었다. 기업에서 직원이 늘어남에 따라, 조직화, 매트릭스화, 분업화 등 다양한 시스템이 들어서게 되고, 그에 따른 스피드함은 줄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양덕준 사장 자체는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고, 무시하고 싶어했다. 보다 스피디하고, 자신처럼 이 브랜드에 대한 도전에 대한 열정만이 존재했다. 결국 기업경영에 있어서는 아쉬움만 남는 모습으로 퇴진하게 된다. 레인콤에는 수많은 경영자들이 거쳐갔고, 창립멤버는 기업이 성장해 가면서 문제점을 보게되고, 하나 둘 떠나게 된다.

 

 참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약 10년동안 기업의 흥망성쇠를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고, 임계점 즉 기업이 엄청난 성장을 하게되는 시점이 일반기업의 사이클로 보면 4~5년차에 일어나게 되는데, 레인콤의 경우 불과 2년만에 엄청난 기업성장을 하게된다. 기업이 엄청나게 커지면서 당연히 성장통을 겪게되고, 이 성장통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가 기업경영의 묘수인데, 양덕준 사장의 경우 이 부분에서 정말 인간적인 CEO였기 때문에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는 모습이 보인다.

 

 정말 리뷰로써 할 이야기는 많지만, 책을 직접 읽어보고 왜 아이리버가 이렇게 쉽게 무너졌는지에 대해 꼭 누구나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분명 아이리버를 뛰어넘을 브랜드를 가진 중소기업은 앞으로 나타날 것이고, 그 기업은 분명 이러한 성장통을 과거사례를 바탕으로 확실히 이겨나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승리의 방정식은 수시로 변한다. 진정한 포지셔닝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것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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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진화가 경제 지도를 바꾼다 미래산업 리포트 1
고종원 지음 / 새빛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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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인터넷TV, 글로벌 컨버전스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알맞게 출시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누구나 이 부분, 즉 미디어에 대해 앞으로의 추이를 알고 싶어하고 변화에 대한 적응을 위한 트렌드 이해를 필요로 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거란 믿음을 바탕으로 관심을 갖게된 책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10장으로 되어있다. 1장에서는 미디어의 세계적 추세에 대한 서문을 담고 있다. 가전화(家電化)에서 개전화(個電化)가 되었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이전에는 가전제품이란 용어를 많이 사용했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하지만 현재 우리 주변에 포진해 있는 제품들, PMP, 스마트폰, MP3, 태블렛PC 등은 모두 개개인을 위한 것이다. 이러한 명목하에 기존의 아날로그에서 디지털화되면서 보다 전송Data라던지 다양한 내용들이 옮겨지게 된다. 이런 시스템의 영향으로 세계는 하나의 웹기반세계에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정보와 이슈들이 인터넷세계를 통하여 동시간에 전파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세계가 오고 있다. 2장과 7장까지는 각 미디어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터넷, TV, 신문, 라디오, 출판, 영화, 게임, 음반의 시장 트렌드변화와 패러다임의 변화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영속적인 기업이 될 수 있는 수 많은 저널과 공중파등은 매출감소 및 트렌드 변화의 추세를 따라가지 못해 도태되어 인수당하는 입장까지 처해 있고, 결국에는 파산까지 가는 미디어기업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바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미디어시장의 변화를 들 수 있을 것이다. 8장은 광고의 변화된 모습과 9장은 기술의 변화, 즉 전송기술의 변화를 통해 이전에는 압축을 통한 데이터 전송과 현재의 대용량의 데이터를 새로운 압축율을 갖춘 기술로 변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 10장에서는 세계의 미디어기업(월트 디즈니, 뉴스코퍼레이션, 구글, 상하이 미디어 그룹, 후지TV그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디어기업이 글로벌 미디어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결국 대한민국 미디어기업도 이러한 트렌드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도태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미디어기업에는 다음의 공통점이 존재한다

 

1. 매출규모가 수백억달러이다.

2. 사업영역이 영화, 방송, 신문, 출판, 인터넷 등 거의 모든 미디어 분야에 걸쳐있다.

3. 전 세계적인 사업을 한다.

4. 사업을 뒷받침할 강력한 경영 팀이 있다.

 

 대한민국의 미디어기업을 글로벌 미디어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다음의 노력이 필요하다

 

1. 매출의 절반 이상, 심지어는 70~80%를 국외에서 발생시켜야 한다.

2. 세계적으로 통하는 컨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해야 한다.

3. 경영진의 전문화와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금조달, 마케팅, 글로벌 제휴, 인수합병 등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않으면 이끌어가기 힘든 영역이다. 이 미디어분야에 있어 세계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양성과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이러한 책의 내용을 보면, 미디어산업도 기존의 대기업에게 있어서 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산업이란 느낌을 많이 받았다. 기존 국내의 경우 정부의 바운드리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미디어와 언론에 대해 진입하는 시장장벽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고, 현재도 그러한 편이다. 이러한 기존의 관념과 장벽들을 어떻게 헤쳐나가느냐에 따라 미래의 국내 글로벌미디어 기업이 누구의 손에서 만들어지게 될 것인지는 상당히 관심이 많이 가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있어서 가장 큰 아쉬운 점은 정말 수박겉핧기정도, 그리고 기초적인 지식 나열에 불과하단 느낌을 많이 받았다. 너무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나열과 추세정도를 보기위한 서적인 것 같다. 일반 언론기사 몇 개를 모아놓은 느낌이라 이 책의 후속이 만약에 출간된다면, 각 Part별로 세부적으로 다루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것으로 후기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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