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의 미래를 말하다 - 끝없이 반복되는 글로벌 금융위기, 그 탈출구는 어디인가?
조지 소로스 지음, 하창희 옮김, 손민중 감수 / 지식트리(조선북스)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유로의 미래, 지금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큰 관심이 가는 부분이 아니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에 출간된 대부분의 서적들이 달러의 붕괴 및 유로화의 붕괴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신문 매체와 TV에서는 그리스의 디폴트 선언 및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조지소로스라는 헤지펀드계의 엄청난 거물이자 다수의 경영,경제서적으로 영향력을 갖춘 인물의 시야에서 본 유로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5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와 뉴욕서평에 발표했던 시론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이전에 출간된 서적들의 후속작이라고 볼 수도 있는 책이다. 1장은 세계경제의 가장 중요한 뇌관으로 볼 수 있는 유로존의 위기상황과 글로벌 금융위기의 서브모기지프라임사태를 빗대어 설명을 하고 있다. 2장은 유가의 흐름을 바탕으로 2008년 위기 상황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장은 2009년 금융개혁과 관련된 미국의 정책및 미국 통화정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당국의 대처를 볼 수 있다. 4장은 현재 그리스등으로 확대된 위기의 부작용과 서브모기지프라임사태의 문제점을 통해 앞으로 신흥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이 추구해야 되는 정책등을 담고 있다. 마지막 5장은 이 책의 주요 관심사이자 이 책의 주제가 될 수 있는 유로존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결국 이러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심사가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유로존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3단계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유럽재정안정기금(European Financial Stability Facility)을 설립해 은행을 구제하도록 했으므로 일차적 조치는 취해진 상태이다.

2. 유럽에는 유로본드가 필요하다. 재자본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모든 회원국이 함께 연대보증을 제공하는 유로본드이다.

3. 유로본드에 하의된 조건을 지키기를 거부하거나 지킬 수 없는 국가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1차적으로 상기의 조건을 선행하기 위해서는 유로존의 국가들간의 의견 수렴및 정책입안이 필요하다. 상당히 어려운 문제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저자인 조지소로스가 제안하는 유로존 붕괴를 해결하려면 다음과 같은 대비가 필요하다. 우선 그리스, 포르투갈 그리고 아마도 아일랜드의 겨우 국가 부도와 유로존 탈퇴의 가능서을 고려해 그에 대비해야 한다. 금융시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4가지 조치를 언급하고 있다.

1. 은행 예금이 보호되어야 한다.

2. 지불 불능 상태에이른 국가의 경우에도 일부 은행이 계속해서 운영 될 수 있어야 경제가 붕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유럽은행체제는 재자본화 과정을 거쳐야 하며, 각 국가가 감독하는 게 아니라 범유럽 차원에서 감독이 이루어져야 한다.

4. 다른 적자 국가들의 정부채권은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결국 3단계 전략이나 유로존 금융시장의 붕괴를 막기위한 4가지 조치는 "독일"의 움직임이 없이는 이루어 질 수가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유로존의 현재상황을 볼 수가 있었고, 경제대공황이 올 수도 있을거란 예측이 들었다. 그리고 이와다른 시야로는 헤지펀드와 수많은 금융자본들이 엄청난 수익을 얻거나, 도산할 수 있는 High Risk, High Return의 시장이 열렸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이야기는 유로존에만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이 여파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금융정부와 기업들의 해외경제상황의 움직임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준비가 필요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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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 새로운 몰락의 시작, 금융위기와 부채의 복수
마이클 루이스 지음, 김정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부메랑, 마이클 루이스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워낙 금융관련 서적에서 유명한 인물이기 때문에, 이 쪽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한번 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저자가 썼던 책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헷지펀드 운영사 내부직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라이어스 포커>가 기억에 많이 남아있어 이 책 또한 기대감이 무척 컷던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책의 구성은 총 5개의 Chapter로 되어있다. 1장은 아이슬란드의 붕괴에 대한 내용, 2장은 그리스의 위기, 3장은 아일랜드의 거품, 4장은 독일의 유로존 부채위기, 마지막 5장은 미국의 추락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의 금융시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고, 유럽의 경우 신용등급 급락 및 파산의 상태까지 근접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진 못했지만, 유럽의 경우 스페인, 이탈리아 등도 그렇게 안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이슬란드의 현재상황은 다음과 같다.
-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의 첫 번째 희생자
- 2008년 9월 국가 파산
- 파산 당시 3대 주요은행 대출이 GDP의 10배
- 파산 후 6개월 만에 실업률 3배 증가
- 2011년 11월 S&P 신용등급 BBB-(안정적)으로 조정
 
 그리스의 현재상황은 다음과 같다.
- 2011년 디폴트 위기, IMF 구제금융국가
- 국가 부채 3,500억 유로(약 511조원)
- 전체 실업률 16.5%, 청년실업률 43.5%
- 정크등급(투자부적격)으로 국제 신용등급 강등
- 탈세 비율 GDP의 약 14%(연간 약 30조원)
 
 아일랜드의 현재상황은 다음과 같다.
- 2008년 9월 부동산 거품 붕괴로 인한 불황시작
- 2009년 재정적자 14.3%(EU국 중 최대치)
- 예산적자 GDP 대비 32%
- 2010년 8월 S&P 신용등급 하향 조정
- 2010년 말까지 받은 구제금융 규모 850억 유로(약 124조원)
 
  독일의 현재상황은 다음과 같다.
- 유로존 1위 경제대국(2012. 1. 현재)
-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 82.6%
- 청년 실업률 8.9%(유로존 17개국 평균 20.5%)
- 201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0.6%(분데스방크)
- 기업경제 신뢰도 107.2(블룸버그)
 
 미국의 현재상황은 다음과 같다.
-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 파산(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파산)
- 2009년 경제성장률 -2.9%
- 2010년 재정적자는 세계 2차대전 이래 최고 수준
- 2011년 S&P 신용등급 AA+로 강등
 
상기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왜 유럽발 금융위기가 일어났는지, 그리고 거기에 대한 대응이 왜 이렇게 밖에 안되었는지에 대한 통찰이 담겨있기때문에, 전체적으로 넓은 시야로 현재의 금융시장의 형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라 하겠다. 분명 유럽과 미국에 의해 일어난 일이지만, 이것이 곧 우리에게도 닥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미 IMF시기를 거쳤기 때문에 어느정도 내성을 가지고 있지만, 가벼운 투자자본에 대한 대응력은 상당히 낮은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가 우리에게 닥치게 되었을 때 어떻게 이겨낼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어느정도 필요할 듯 싶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유럽 재정위기의 사태와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향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글로벌 거버넌스의 발전이 필요하다.
2. 국제금융체제(International Monetary System)의 개편이 필요하다.
3. 역내의 채권시장 발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즉, 모든 불행은 과잉에서 초래되었고, 글로벌 환경에서 돌아다니는 자금은 투기적 성향이 강해서 준비가 적절치 못할 경우 누구에게나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포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주요문구는 다음과 같이 2개로 요약될 수 있다. 그리스 Chapter와 미국 Chapter에서 언급된 내용이다.
 
"현명한 사람은 받아들이고 어리석은 사람은 고집한다."
 
"성공의 비결은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다.-헨리포드"
 
※ 부메랑 효과(boomerang effect) : 어떤 계호기이나 행위가 원래 의도한 목적을 벗어나 계획 입안자나 행위자 측에 불리한 결과를 미치는 것을 말함. 목표를 빗나간 부메랑은 던진 사람에게 다시 되돌아오므로 이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면 던진 사람이 다친다는 경고를 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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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이기는 큰 비밀
조엘 그린블라트 지음, 이상건.이승아 옮김 / 알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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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조엘 그린블라트의 전작인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을 읽어본 경험이 있어서 이 책 역시 무척 기대되었던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전작에서는 마법공식이라고 해서 자본수익률과 이익수익률을 보는 방법을 공식화해서 소개를 했었다. 자본수익률의 경우 EBIT/(순운전자본+순고정자산)으로 보게된다. 그리고 이익수익률은 EBIT/기업가치로 볼 수 있다. 이 두 공식이 전작의 핵심이었다. 이 전작에서는 주식투자가 중심이 되었지만, 이번 책에서는 기존의 투자방식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 구성방식과 결과적으로 다시 원점으로 회귀되는 투자원칙을 고수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주식투자의 멘탈과 포트폴리오구성에 있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 하겠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9장으로 되어 있다. 1장은 대부분의 투자자는 실패를 하고 있다는 서론으로 시작하고 있다. 시장을 이기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그렇게 간단하게 판단하기에는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를 하고 있다. 2장에서는 앞에서 말한 실패를 하지 않으려면 찾아야 하는 방법 중 하나로 기업가치를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3장은 그 기업가치를 볼 때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Valuation을 통해서 산출되었다면 어느기업에 투자할 것인가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5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투자전문가를 이기려면 자신이 잘알고 있는 특정기업을 선정해서, 그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한다. 6자에서는 왜 투자전문가가 시장을 이기지 못하고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서 담겨있다. 최고의 펀드매니저가 없다는 것처럼, 언제든 시장은 변화하고 다양한 변수에 의해 시장의 가치는 흔들리게된다. 결국 계속적의미이지 완료의 의미를 뜻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7장은 주식시장의 장애물, 즉 시가총액가중방식의 구조적 결함에 대해 잉기를 하고 있다. 8장은 자신이 투자할 최고의 기업을 찾는 방법과 마지막으로 투자원칙을 끝까지 고수하는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이 책을 마치게 된다.

 

 전체적으로 이전작에 비해서는 너무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앞쪽에서 언급하고 있는 Valuation과 관련된 내용은 이론적으로 들어가게 되면 무척 복잡하고 체계적으로 이론화해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 쪽 분야에 있어 박사과정에 있지만 Valuation쪽은 지식을 지속적으로 체계화 하지 않으면 갑자기 멍해지는 수가 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이전작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새로운 수익률을 보는 방법이 언급되어 있어 이번 책에서도 그 기대를 충족시켜줄거란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시 원점으로 회귀였다. 멘탈적 관점과 직접투자이외에 뮤추얼펀드쪽으로 영역이 확대되었다. 맺음말에 가보게되면 ETF와 S&P500, 인덱스펀드등에 대해서 언급이 되고 있다. 결국 이 책은 전작과 연계되는 후반부 이야기로 볼 수 있다. 2권이 한권의 책이라고 생각하는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간접투자를 통해 우량주를 염가에 사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할까?"에서 시작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과 펀드와 인덱스에 대한 분석이 거의 엇비슷한 비중으로 다뤄지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전작에 비해 아쉬운 점이 있지만, 다시 펀더멘탈을 생각한다면 그 쪽 방향으로는 괜찮은 책이라하겠다. 이 책을 처음 접한다면 이전작과 같이 보면 훨씬 더 도움이 많이 될거란 생각이 들었다.

 

 결국 주식시장을 이기는 방법은 없다. 시장은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서 언제든 변화한다. 그 변화에 있어서 얼마나 헷징을 할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테이킹을 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마진의 포션을 가져가는 방법은 충분히 존재한다. 그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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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 99퍼센트의 평범한 영웅들을 위한 성공 프로젝트
이남훈 지음 / 중요한현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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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TV드라마에서 방영되고 있는 내용을 자기계발 서적으로 승화 시켜 발간된 책이 있다. 샐러리맨 초한지라는 제목의 책으로 직장인들의 처세, 계발 등에 있어서 초한지의 인물을 반영하여 샐러리맨으로 승화시켰다. 유방의 경우 오늘날 스펙이 떨어지고, 어눌하지만 융통성과 대담함, 그리고 포용력을 갖춘 인물로 그려진다. 반면 항우는 엘리트코스를 밟고 올라온 스펙이 엄청나게 높지만 본인의 능력을 엄청나게 과신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 두 명의 초한지에서 모습을 바탕으로 현재의 직장생활에 있어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책의 형태는 이미 삼국지, 손자병법, 공자, 노자, 맹자 등에서 무수히 언급되고 있다. 그리고 30살에 알아야할 인문학, 40살에 알아야할 손자병법 등 다양한 형태의 책으로 발간되었다. 그러다 초한지의 인물을 바탕으로 한 직장인 자기계발 서적도 이미 발간되었었지만, 드라마의 방영을 통해서 다시 이슈화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5개의 Part로 되어있다. 1장은 상사와 부하에 관한 초한지를 바탕으로한 메시지 전달을 담고 있다. 그래서 장의 제목도 '부저추신'인 것 처럼 올바른 태도가 없는 한 올바른 관계도 없다.란 뜻을 담고 있다. 2장은 리더십에 관한 메시지이다. '가치부전'처럼 부족함이 마지막을 완성시킨다.란 뜻이다. 리더십에 있어서 유방과 항우를 비교하면 유방에게는 통솔력과 포용력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것은 즉, 소통의 리더십으로 연관될 수 있다. 그리고 초한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수의 진을 치다라는 말이 있다. 이 배수진에 대한 진정한 의미는 리더십의 역방향과 떨어진 조직의 협심을 한번에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이와더불어 몰입으로 이끌어가는 방향키로 활용될 수 있다. 3장에서는 경쟁과 협상, 직장생활을 하게되면 다른 회사와의 회의에서는 항상 협상이 일어나게 된다. 서로 win-win하면 좋겠지만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 서로가 원하는 interest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금선탈각', 즉 위기 탈출의 열쇠는 당신이 쥐고 있다는 것이다. 4장에서는 조직의 생활에 있어서 '불로불사'하려면 밀리지도, 죽지도 말고 조직의 중심에 서야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 5장에서는 인간관계, 즉 가장 중요하면서도 실수를 많이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소리장도'처럼 웃어라, 그러면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란 말처럼, 후배직원을 믿는 부분과 인적네트워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결국에는 한 가지 문구로 모두 모여지게 된다는 것을 새삼 다시 볼 수 있었다. 유방의 경우 항우에 비해서 외모적으로나 무력, 지력적으로 뛰어난 면은 없었다. 하지만 한나라를 건국하게 되는 건 유방이었다. 초나라는 항우와 함께 사라졌다. 그 이유는 한 가지로 귀결되게 된다.

 

"결국 모든 것은 조화와 영향력의 문제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직장생활은 현재 어떠한가? 그리고 앞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생존의 사투를 벌이는 직장인들에게 있어 때로는 승리하기 위해, 때로는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계책과 지혜를 짜내었던 초한지 영웅들의 행적을 바탕으로 그들이 전하는 메세지를 어떻게 내 직장생활에 반영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역사는 반복되고, 인물의 캐릭터는 쉽사리 변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 초한지의 인물들은 성향이 약간은 다르겠지만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을 볼 때, 한번쯤 다시생각되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무슨 내용이 담겨 있는지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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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에 담담하게 시선에서 자유롭게 -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강한 나를 만드는 법
미셸 오바마 지음, 리사 로작 엮음, 김현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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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오바마, 버락 오바마의 부인이자,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사람이다. 워낙 버락 오바마 자체가 이슈가 되다보니 미셸쪽이 덜 이슈가 되었지만, 이 쪽 역시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이다. 이 책을 접하게 된 이유는 "비판에 담담하게, 시선에서 자유롭게"라는 제목이 눈을 끌었다. 흔히 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집중을 하게 되고, 그들의 시선에서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그들로 부터 멀어지지 않게 하기위해서 노력하면서 산다. 그리고 그들의 기대치에 맞춘 삶을 살다보니, 나와 다른 생각, 나와 다른 사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부정적 시선을 먼저 내밀게 된다. 이러한 점들을 생각하다보니, 이 책에서 말하는 미셸이라는 사람은, 대중의 시선과 전세계의 시선에 주목을 받게 된 인물로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자유스러움을 얻게 되었는지 배울 수 있을까 해서 접하게 되었다. 역시나, 이 책은 미셸 오바마의 발언들이 담겨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4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1장은 비판과 시선에서 자유스러운 퍼스트레이디란 제목으로 버락오바마가 대통령되기 이전과 이후의 삶에 있어서 이 책의 전체를 포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주제이기도 하고, 미셸의 원칙이기도 한 삶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1. 자신과 주변을 객관적으로 인지할 줄 아는 것

2.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해결책을 구하는 것

3. 언제든 행동하는 걸 주저하지 않는 것

4. 자신을 믿는 것

 

 결국 누구나 기본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막상 실천하는데 있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내용들이다. 2장부터 4장까지는 미셸 오바마의 발언들이 담겨 있어, 미셸이 말하는 어투라던지, 어떠한 사상과 이념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지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장은 자존심을 지키는 방법, 3장은 내 중심, 즉 균형을 찾는 것, 마지막 4장은 정확히 상황을 인식하는 것으로 마치게된다. 워낙 좋은 이야기라던지, 명언같은 내용이 많이 담겨져 있어 손에 꼽을 내용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미셸만의 자부심, 행동 위주의 삶을 그대로 볼 수가 있다.

 

 전체적으로 책의 내용이 발언록이기 때문에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문구 하나하나에 어떠한 내용일까 라는 것을 이해하면서 읽기 시작하면 상당히 오래 걸릴 것이다. 미셸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솔직히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터에 그녀의 일대기를 잠시나마 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된 책이다. 미셸은 역시나 엘리트 코스를 그대로 밟아가고 있었고, 그리고 피부색만 흑인이 아니었다면 힐러리 클린턴같은 삶을 살 수도 있는 인물이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새삼 이 책을 보면서 느꼈던 부분은 분명 차이점이 존재하고, 뛰어난 무언가가 있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부러워 하는 삶, 되고자 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분명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다시 알게된 기회가 된 것 같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역시나, 원문이 사라져 있다는 점?, 아무리 번역과 의역을 잘했더라도, 원문 그대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라 하겠다. 최근 출간된 <I, Steve>의 경우 원문과 번역을 같이 혼용해 놓았기 때문에 비교해 가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 이 책은 그러한 부분이 아쉽다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좋은 문구로 마칠까 한다.

 

 "진정한 변화, 진정한 개혁은 자신의 문제들을 먼저 해결해 보고자 하는 수많은 개인의 노력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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