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간
데이비드 폴레이 지음, 신예경 옮김 / 알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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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초의 법칙, 이 3초는 지금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사이에도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하지만 이 3초의 생각은 본인이 대응하는데 있어 엄청나게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부분을 법칙에 따라 인간관계의 심리, 그리고 화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연치 않게 정신적으로나 개인적 Vision에 있어서도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지금 이 책은 내 손으로 들어왔고 다양한 생각을 통해 내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라 하겠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4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1장은 대표적으로 주변에 화내고 짜증 부리고 괴롭히는 사람들로 부터 정신적 대응을 하는 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 대부분이 이 분야에 속해있을테고, 그리고 스트레스의 정도차이만 있지 분명 힘든 상황에 있을 것이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크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서양쪽 사고방식은 약간의 괴리감이 있지만 여기에 나타난 사례들은 괴리감 없이 접할 수 있는 사례들로 되어 있다. 2장은 무거운 마음 또는 짐이 있을 경우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된 책인 "회복탄력성"관련된 내용도 담고 있다. 3장도 무시 못할 부분으로 오히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그러한 일이 발생을 했을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례를 담고 있다. 마지막 4장은 혼자서는 행복해 질 수 없다처럼, 누군가 같이 동행을 하면서 기쁨을 얻게 되기 때문에, 나 혼자만 마음 편히 있는다고 해도 그게 행복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대해 좀 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리고 3초라는 짧은 시간동안 내가 대응해야할 말, 그리고 어떻게 반응을 하면 긍정적으로 나타날 것인지는 이 짧은 시간내에도 충분히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옛말에 "참을인(忍) 세 개면 살인도 면한다."란 말처럼 화는 급격하게 확산되지만, 화를 다스리는 부분은 쉽게 되질 않는다. 그래서 감정지키기란 실천계명을 이 책에서 말을 하고 있고, 한 번쯤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감정 지키기 실천계명
1. 부정적인 감정을 쏟아내는 감정폭군들을 무조건 무시하라
2.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지워버려라
3. 남에게 감정폭군이 되지 말자
4. 감정조절이 안 되는 타인이 있으면 가능한 도와라
5. 감사의 순환 속에서 살아가라 
 
 흔히들 나 자신이 제일 힘들고, 제일 어렵다고 한다. 누구든 당사자가 아니면 알지 못하는게 상처고, 어려움이다. 하지만 본인이 힘든 만큼 주변 사람도 힘들지 않을까란 생각을 1번쯤 해본다면, 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각박하고 어렵지만 약간의 희망은 있지 않나 싶다. 솔직히 이렇게 쓰고도 현재도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나 자신을 바라봐도 내가 먼저 1번쯤 둘러볼까 한다. 하지만 참..... 어렵다. 결과적으로 저자는 끝맺음을 다음과 같이 하고 있다. 이 글 귀를 한 번 정도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에게는 인생을 변화시킬 힘이 있다. 그리고 조직을 변화 시킬 힘이 있다. 조금도 어려운 일이 아니며 전혀 복잡하지 않다. 그저 우리의 인생을 더 훌륭하게 만들고 세상을 더 아름다운 곳으로 마들 간단한 룰만 기억하면 된다. 여러분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이제 알고 있는 대로 실천하기 시작하면 된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된다. 여러분은 말할 수 없이 크나큰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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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부터 쓰는 인생전략노트 - 쓰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가네다 히로유키 지음, 천채정 옮김 / 더숲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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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경우, 이러한 개인적 자기계발, 성공에 관련된 노하우를 방법론적으로 풀어서 쓴 책들이 한국에 많이 발간되는 것 같다. 이 책도 그러한 루트를 통해서 우리가 접하게 된 책이란 생각이 든다. 우선 책의 표지에서 보이는 마인드맵,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술이란 느낌을 주는 부분이다. 한창 위를 바라보고, 개인적 Vision을 향해 달려가는 20~30대들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느낌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경영학에서 말하는 경영전략의 전략과 자기계발을 위한 인생을 합쳐서 인생전략, 개인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 인지, 그리고 어떠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의사를 결정할 것인지에 대해 자신만의 방법론을 만들어 목표를 향해서 갈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의 본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서 저자가 사용하고 있는 7가지 도구라는 명칭으로 사진이 한 컷 들어있다. PC, 명함케이스, 마음에 드는펜, 블랙베리, 스마트폰, 노트, 가방 솔직히 이 7가지 도구라 함은 일반적인 비즈니스맨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고, 매일 사용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도구에 확실한 방법론을 적용한다면 새로운 계획과 전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8장으로 되어 있다. 1장은 왜 인생에는 전략과 노트가 필요한가로, 이 책의 제목과 도입부분을 표현하고 있다. 목표에 대해서 역산식으로 계산을 하게 되면 그 목표를 따라잡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이미 조급해지고 있고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분은 적고, 하다보면 결국 실패하게 된다. 축적식의 경우 한 걸음 한 걸음 자신의 역량을 차곡차곡 쌓아가다 보면 목표에 이르게 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지금 최선으 다하는 것이 최대의 전략"인 셈으로 볼 수 있다. 2장에서는 인생전략을 PDCA(Plan-Do-Check-Action)Cycle을 활용하여 인생을 Project로 보고 각 각의 목표를 Task라는 항목으로 해서 계속 계속 발전시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 2장에서는 말하는 전체적인 Frame을 표현하고 있고, 나머지 6장에 걸쳐서는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저자가 표현하고 있는 부분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과를 좌우하는 것은 단 한줄, 그러나 지속적으로 쓴다" 이다. 이 말뜻은 결국 꾸준히 계속해서 자신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뜻과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을 접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났던 부분은 경영학 적 이론들, SWOT분석, Project경영, PDCA Cycle, 2X2 Matrix기법 등 다양한 방법론을 인생에 포함시켜 자기성찰, 자기발전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고, 접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저자는 이미 구체화시켜서 실행으로 이뤄낸 점에 대해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재무회계이론을 자신의 집에 관련된 재테크방법론으로 활용하는 점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결국 이러한 서적들은 정말로 많고, 개인적 성공의 발자취의 기본도구로 사용된 방법론도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기존에 독자들이 알고 있는 피상적인 방법론에 다시 한번 깨우치게 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역할을 할 뿐이지,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건 결국 본인의 심적변화와 행동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어떠한 자기계발서적에서도 책의 내용의 질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결국 자신의 행동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대효과가 있냐 없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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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을 깨는 야구 경영 - SK 와이번스 신영철 사장의 스포테인먼트 마케팅 브랜드 인사이트 시리즈 2
신영철.김화섭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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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포테인먼트 마케팅이란 문구가 눈에 띄어 관심이 가게 된 책이다. SK와이번스, 김광현투수 등 솔직히 야구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는 상태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된 이유는, 스포츠마케팅의 사례와 그리고 스포츠구단의 사장으로써의 경영철학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읽게 된 책이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4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1장은 스포테인먼트의 매직마케팅에 대한 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2명의 저자가 공동으로 집필한 책이다. SK와이번스 사장인 신영철사장이 주 이야기를 자신의 경영철학과 SK와이번스를 통한 마케팅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하고 그에 따라 김화섭 경제학박사가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한 스포츠마케팅관련 추가 내용을 설명하는 형태로 내용을 이어간다. 그러기에 책을 읽는데 SK와이번스에만 집중한 내용이 아니라, 그 이외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을 추가로 설명하고 있어 다양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스포츠 마케팅에 대해 큰 지식이 없더라도 이 책을 통해서 내용을 접하게 된다면 충분한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2장은 스포테인먼트의 동반자들로 지자체, 카메라, 타구단, 다른 종목의 스포츠, 제 9구단인 NC소프트 이렇게 주변의 협력을 통해서 오히려 더욱 더 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다. 3장은 스포테인먼트가 성장해 나가 글로벌화 되는 쪽에 대해 WBC사례와 메이저리그, 일본리그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한국리그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경기장을 넘어서 사회적 책임과 자신이 쌓아온 다양한 스포테인먼트를 더욱 더 확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형태로 책을 마치게 된다.

 솔직히 신영철 사장에 대해서 기본적 이해도 없었고, SK와이번스에 대해서도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일각의 신문기사 내용과 그리고 마케팅에서 언급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에 대해서 언급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의 갈증을 풀 수 있었던 기회가 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는 스포테인먼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스포테인먼트
'07년 스포테인먼트 : '팬 퍼스트! 해피 베이스볼'을 캐치프레이즈로 '우승보다 2배 관중이 좋다. 팬 가치를 높이는 것이 우승보다 중요하다'의 내용
'08년 스포테인먼트2.0 : '행복한 야구장 만들기'를 캐치프레이즈로 '우리의 경쟁상대는 롯데, 삼성 등 타구단이 아니라 CGV, 에버랜드 등 시간점유율 경쟁을 하는 타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
'09년 스포테인먼트2.0+ : '야구장으로 소풍가자'를 캐치프레이즈로 야구장 시설 개선을 통해 경기만 하는 스타디움이 아니라 소풍을 갈 수 있는 공원처럼 꾸밈
'10년 그린 스포테인먼트 : '녹색 스포츠'를 캐치프레이즈로 프로야구단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국가적 아젠다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
'11년 에듀 스포테인먼트 : 스포츠지수(SQ:Sports Quotient)를 개발하여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 및 학교체육 활성화에 초점

으로 진행되어왔다. 앞으로 '12년, '13년 어떠한 캐치프레이즈로 어떠한 영향력을 펼칠지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관심이 가고, 신영철사장이 더욱 더 경영철학을 쌓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나처럼 스포츠에 대해 큰 관심은 없더라도 경영/경제분야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면 스포츠란 분야도 무시할 수 없는 분야라 생각된다. 스포츠마케팅과 스포츠구단 운영에 대한 철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으로 기회가 된다면 권하고 싶은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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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마케팅하라 - 성공하는 비결서
김태근 지음 / 정인출판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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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품의 수명주기(Product Life Cycle, PLC)를 바탕으로, 마케팅전략이 수립되게 되어 있다. 이 책은 그 수명주기에 따른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바탕으로 마케팅 전반을 다룰 수 있는 책의 형태로 되어 있다. 언급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은 이미 다른 책들을 통해 부분적으로 자세히 언급되었던 내용들을 이 책에서는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형태의 종합서적 개념으로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경영학 관점에서의 마케팅은 4P's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전략과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전략을 기준으로 다양한 방법론으로 진화된다. 그리고 실제 업무에서도 이 기준 틀을 바탕으로 확장해가는 개념을 사용한다. 이 책은 마케팅에 대한 시작과 끝을 본인의 경험과 컨설팅업무를 통해 쌓아왔던 노하우를 전반적으로 정리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Chapter 1에서는 마케팅에 대한 실제 적용사례를 시골 빵집에서의 상황과 오프라윈프리의 깜짝 쇼까지 전반적으로 다양하게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 쇼의 경우 정말 기획한 사람은 대단한 전략가라고 밖에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효과와 반향을 일으켰다. GM사에서 '폰티악 G6'를 276명의 사연을 접수한 사람들 중 12명에게 인생의 전환점을 제공해 주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다. 쇼가 진행될 수 록 마지막 12번째 차례가 되었을 때, 오프라윈프리는 각 자가 가지고 있는 봉투를 열어보면 단 1개의 봉투에만 열쇠가 들어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나머지 256명은 봉투를 열어보게 되고 모든 봉투에 열쇠가 들어 있었다. 이 특별쇼는 GM사에게 직간접적으로 1천억원이 넘는 광고효과라고 평을 할 정도로 놀라운 광고효과로 이어졌다. Chapter 2에서는 마케팅에 대한 오해와 진실로 이미 시장트렌드와 마케팅환경이 변화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값이 싸면 팔린다던지, 품질이 좋으면 팔린다던지, 무엇이든 팔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각 각의 경우에 따라 크게 달라 질 수 있고, 변화할 수 있다. 그 부분에 대한 논지를 담고 있다.

 Chapter 3에서는 마케팅환경이란 기업에 대하여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이나 제도로 정의된다. 마케팅환경은 크게 거시환경과 미시환경으로 나뉜다. 거시환경은 인구통계적환경, 자연적환경, 정치법률적 환경, 기술적환경, 경제적환경, 사회문화적환경으로 구분한다. 마케팅 전략개념에서의 시장은 '정지하고 있는 시장'이 아닌 '변화하는 시장'으로 보아야한다는 것이다. Chapter 4는 마케팅환경에 이은 마케팅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세부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Chapter 5, 6, 7, 8은 마케팅이론을 바탕으로 그 이론에 대한 세부적 정의와 사례를 믹스함으로써 설명하고 있다. 시장과 소비자의 특성, 자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 경쟁환경, 세분화된 시장을 진입하는 차별화전략에 대해 담고 있다.

 마케팅전략 수립의 합리적인 접근방법에서 통합적 마케팅전략이란 감각적인 섬세함이 없이 창의성을 기대하기 힘들며, 창의성이 발휘되지 않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Chapter 10에서는 마케팅 프로젝트 컨설팅을 하는데 있어 세부적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어떻게 추진하는데에 대해서 본인이 실제 컨설팅하는 이론과 방법론을 담고 있어서 실제 현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마케팅서적을 통해, 마케팅에 대해 예전에 배웠던 이론들을 정리하고 각 사례들을 바탕으로 세부적 구성에 대해 전체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책이다. 확실히 느꼈던 부분은 현업에서의 경험은 정말 무시할 수 없다라는 생각과 학술적 이론과 현업적 실무가 맞닿게 되면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일으킨다는 점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던 책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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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캣 copycats - 오리진을 뛰어넘는 창조적 모방의 기술
오데드 센카 지음, 이진원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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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접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부분은 Appendix, 주석 부분으로 인용되었던 책이 엄청나다는 점이다. 왠만한 논문 이상의 참고문헌이 나열되어 있어 이 책을 쓰기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투입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문헌의 Page수가 251~287까지니 36page를 이 쪽 부분에 할애하고 있음에 수많은 고민과 인용에 대한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는 저자의 노력이 눈에 보였다.

 우선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부분은 최근에 불고 있는 혁신제품, Innovator로써의 역할로 시장의 선구자, 시장을 이끌어가는 리딩 기업이 향후 이 산업을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니라는 간단한 명제에서 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실 생활에 사용하는 수많은 제품들 중 Market Share 1등을 유지하는 기업들의 대부분이 혁신제품을 만들어낸 리딩기업이 아니라, 향후 모방전략을 바탕으로 선두자를 넘어선 기업들이라는 점에서, "모방"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를 담고 있다. 비행기를 만들어 내는 보잉사와 비행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후발주자였던 월마트, 제록스등 MBA를 듣게 되면, 기업사례를 활용을 많이하는 기업들의 후발주자에서 선발주자가 될 수 있었던 카피캣(모방) 정책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적 모방 법칙을 10가지로 압축해서 끌어 낼 수 있다. 그 이론은 다음과 같다.
1. 불필요한 일을 하지말라
2. 모방에 열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3. 경쟁사를 모방하라
4. 가까이가 아닌 먼 곳에서 모방대상을 찾아라
5. 주변 상황을 함께 검토하라
6. 조각들을 맞춰라
7. 타이밍이 전부가 아니다.
8. 보다 가치 있는 신제품을 만들라
9. 공격과 수비를 모두하라
10. 혁신하라, 모방하라, 그리고 혁신적 모방하라

 결론 적으로 10번째 법칙에서 혁신적 모방을 언급하고 있다. 이 모방이론은 모방기업들이 경쟁우위에 서기위해모방과 혁신을 융합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룻밤 만에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지금 언급하고 있는 변화는 어렵고도 변덕스러운 것이지만 피할 수 없다. 중요한 기술을 주류 문화와 사회 계끕의 이해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포기하던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지나갔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당장 시작할 수 밖에 없다.

 모방을 통해서 새로운 부분을 부각하여 전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낼 수 도 있고 시장상황에 맞춰서 그 때의 트렌드가 맞아서 엄청난 상품으로 부각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방을 통한 제품전략에는 부분적 모방이 아니라, 모방하는 기업문화와 모방할 제품 및 기업의 사례를 최대한 자기화해야 한다는 점은 절대적인 진리라는 것이다. 수많은 모방사례들이 있지만, 성공사례보다는 실패사례가 많은 것을 보면 결코 쉽지많은 않은 전략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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