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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인생에 불가능은 없다 - 일과 인생에서 알아두어야 할 것들 ㅣ 마쓰시타 고노스케 불가능은 없다 시리즈 1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김정환 옮김 / 청림출판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역시나, 마쓰시타 고노스케라는 이름만으로도 손이 가는 책이라 하겠다. 최근 들어 인생에 대한 철학이나 관련 내용들이 담긴 책들이 많이 발간되고 있다. "사장의 마음"이라던지 "경영은 전쟁이다"던지 모두 하루에 한 페이지 정도 읽고 그 간단한 글 속에서 자신만의 혜안을 찾는 서적들이 발간되고 있다.
하루가 급변하게 변화하는 현 시대에서 어쩌면 이러한 책들이 우리들에게 힐링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 마쓰시타 고노스케란 인물에 대해서 추가적인 언급을 안해도 될 만큼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그러한 인물의 인생관과 운명관을 이 책을 통해서 접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책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책은 "일과 인생"을 담고 있다. 초록의 바탕에서 느껴지는 work and life balance와 관련된 이야기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갈색의 바탕을 가지고 있는 "경영에 불가능은 없다"란 책도 청림출판에서 같이 발간되어 있으니, 두 권을 같이 읽는 것도 일과 삶에 있어 혜안을 얻는 좋은 방법이 될거라 생각된다.
우선 이 책은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운명관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주요 인간관을 비롯한 삶의 철학이 담겨져 있고, 2장과 3장에서는 그의 '인생과 일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내용들을 통해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혜안이 깃든 글들을 통해 각자의 상황을 생각해 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서두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게 두꺼운 분량도 아니고, 그렇다고 활자가 많은 책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으면 되는 책이라 하겠다. 1장부터 3장까지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프로페셔널"이라는 주제였다.
"프로페셔널하게 생각하고, 프로페셔널로서 일하라"
기술은 아직까지 부족한 면이 있을지 모르지만, 프로페셔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정신만큼은 확고해야 한다. 그 책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안이한 태도로 일에 임하는 것은 그 직책을 모독하는 행위이며 용납되어서도 안 될 일이다.
요즘들어,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쓴 책들은 모두 읽어 본 것 같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혜안을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확실히 멘토로서, 구루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의 책을 곁에 두고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상당히 혜택을 받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서문에서 말하고 있는 책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질문과 답을 적는 것으로 마칠까 한다.
"비즈니스맨에게 가장 중요한 책무는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자면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