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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넘어서 - TOC(제약이론)을 통한 경영 대변혁
엘리 골드렛 지음, 이정숙 옮김, 함정근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MBA과정 중 "생산관리"과목을 들으면서, 알게된 책이다. 우선 The Goal을 읽은 상태에서, 이 책을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있다. TOC(Theory Of Constraints : 제약이론)을 Project업무에 적용시켜 새로운 이론인 Critical Chain을 도출해내는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우선 엘리골드랫에 대해서는, 정말 유명한 인물이기 때문에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다. 나와 같은 경우도 엘리골드랫 한국 정식판 4권을 모두 구매해서 소장하고 있어서, 참 쉽게 풀어서 잘쓴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업무는 Project Manager 즉, 발주처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보니, 항상 공정 마무리단계에, 납기문제가 큰 Issue로 매번 제기되었기 때문에, 이 책에 보다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다.
우선 책의 구성은 25장으로 되어있다. 주인공은 경영학 MBA 생산관리쪽 교수로, 종신교수임명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던 중 Project업무를 하고 있는 학생들과, Project업무를 진행하면서 발생되는 납기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Q&A를 거쳐 Critical Chain이라는 이론을 만들어 낸다. 특별히 대단한 이론은 아니고, 실무에 적용가능성이 높은 현장지식이라 할 수 있겠다. Project 납기를 정할 때, 일반적으로 여유를 두고서, 전체 공기를 잡는 대신, 여유를 없애고, 달성가능이 거의 불확실한 납기를 정한 후, 그 뒤에 추가적으로 공정버퍼를 집어넣어, 각 작업이 연계되는 부분에, 지연시간을 없애, 전체 납기를 줄이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항상 CP(Critical Path)는 변경될 수 있기에, CP를 최대한 먼저 끝낼 수 있게, 주변 공정을 멀티태스킹을하여 줄여나간다.
이 번권에서는, 항상 공정납기의 필요여유를 두는 부분을 삭감시키고, 뒤에 공정버퍼를 넣는다는 생각이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이 이론을 적용시킬 수 있는 사람은 총 Project Manager또는 Sponsor, 경영진이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Project Engineer는 이 이론으로 좀 골치 아플꺼란 생각도 들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들었던 책이다.
엘리 골드랫의 소설화된 책들을 보면, 항상 가정과 일이 존재한다. 결국에는 가정과 일에 대해서 모두 성공적인 Case를 보이며 끝을 맺는데, 이번권도 역시나 일과 사랑 모두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간다.
우리는 항상 2가지 모두를 얻을 수 없다고 말한다. 현실에서는 일을 선택하면, 가정을 포기해야 하고, 가정을 선택하게되면, 일을 놓친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말 곰곰히, 시간이 없다고 말하지 말고, 시간적 여유가 잠시라도 있다면, 그시간을 정말 소중히 가정에 사용하던, 자기계발에 사용하던 아껴서 잘 쓴다면, 보다 여유있는 삶을 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Project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꼭 한 번 필독하기를 권장한다. 글이 어렵게 쓰여진 책이 아니라, 쉽게 소설책 읽듯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하게 읽으면 될 것 같다. Project 진행에 있어, Schedule관리부분에 다른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