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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요령
니시 쿠니오 지음, 김미정 옮김 / 꾸벅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아직도 공부법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 청소년 서적이든, 성인서적이든, 가리지 않고 공부법 관련된 책이면 다 읽는다.
이번 책도 역시나, 고등학생을 위한 공부법 책이다.
책의 제목에서는 111가지의 공부법을 가르쳐 준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읽게된 책이지만, 역시나 이전에 발간된 책들과 차별성은 별로 없다. 그래서 아쉽다고 해야할까?
항상 이야기하는 거지만, 기본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공부에 있어서도, 예습과 복습이 가장 중요하고, 시간을 투자할 때, 10일에 걸쳐 하루에 2시간씩 매일 공부하는 습관이, 2틀에 걸쳐 20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공부에 왕도가 없듯이, 항상 매일같이 같은 시간에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이 책에서 건질 수 있는 내용은 한가지 방법이 있었다.
"슬럼프에 빠지면 기뻐해라! 슬럼프는 비약할 전조이다. 공부하지 않는 사람에게 슬럼프란 없다.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가 누구에게나 온다. 그것이 슬럼프이다. 그런 슬럼프 시기는, 지금껏 공부한 정보가 정리되는 시기이다. 비약적으로 성장할 전조적 시기이므로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슬럼프는 자신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마음 가짐을 가지라는 말에 큰 공감을 느꼈다. 우리는 슬럼프가 오면, 운동이라던지 공부에 있어서,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슬럼프가 오면, "아! 난 한단계 성장할 마지막 계단에 있구나!"이렇게 생각을 한다면, 보다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공부에 있어서는, 꾸준함과 성실함이 최고의 공부법인 것 같다는 생각으로 마칠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