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존으로 승부하라 - 매일매일을 최고의 날로 만드는 습관
마크 맥키언 지음, 이은주 옮김 / 작은씨앗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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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

 

1. 원래는 읽을 계획이 없었던 책인데. 책이 무척 얇기도 하고, 뒷커버의 빨간글씨. 시간관리가 아니라 시간창출에 대해서 말하겠다고 하여 궁금증도 생기고. 이 책을 앞에두고 시간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자니. 올해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구나. 난 지금까지 시간을 어떻게 관리했던가? 왜 시간을 낭비했는가? 하는 자책감에 사로잡혀 술술 페이지를 넘겼다.

 

2. <고존으로 승부하라>라는 책에서는 하루 24시간을 고존(go-zone),  슬로우존 (slow-zone), 그리고 노존(no-zone)이라는 세 단계로 분배한다. 

 

고존(go-zone)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일에 집중하는 시간이며, 대략 하루에 2시간정도 잡아둔다. 슬로우 존 (slow-zone)은 고존으로 진입해서 집중하려고 할 때 방해가 되는 잡일(?)들을 처리하는 시간이며, 노존(no-zone)은 일에 관련한 모든 생각과 활동을 내려놓고 쉬는 시간이라고 한다. 

 

중요한 점 한 가지는 슬로우 존에서의 활동은 고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시간이며, 또 다른 한 가지는 고존에서 과열되었던 시간은 노존의 휴식을 통해 고스란히 보상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2시간 고존에 있었다면. 2시간은 반드시 노존으로 쉬어줘야 한다는 의미다. 

 

3. 고존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카페인 섭취를 통한 단기적인 각성효과를 피하기를 권한다. 카페인의 섭취는 섭취 지속 시간 이후 인간을 나른하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약물을 주입하지 않고도 충분히 고존과 슬로우존 노존의 관리를 통해서 높은 효율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데, 고존에서의 집중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신체적으로는 운동(최소 주 2회 30분)을 추천하고, 정신적으로는 노존에서의 휴식을 권한다.

 

4.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한 시간 공부하더라도 집중해서 공부하면 좋은데, 그러한 집중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이 적힌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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