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나탈리라는 범상치 않는 감독의 범상치 않은 작품이외다.10부작 시리즈로나 풀어낼 얘기를 한시간 반만에 해치워버리는 것이 꽤나 아쉽소.큐브에서도 보여주었듯이, 화려하면서도 창백한 공간연출은 이작품에서도 최고요.주인공인 제레미 노담의 연기도 굿이오. 어리버리함에서 예리함까지...장자가 나비의 꿈을 꾸었든가, 아님 나비가 장자의 꿈을 꾸었던가?1시간 30분 동안의 코마상태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