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리버 + 블러드 워크 - 더블팩 할인행사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숀 펜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미스틱 리버는 좀 찜찜했다. 그게 감독의 의도이기는 하겠지만, 너무 적나라하더군.
물론 배우들의 차가운 연기도 한몫 했다.
결국 영화에서 가장 나쁜 사람은 데이브(팀 로빈스)의 부인이다!!
그렇게도 남편을 못믿는가?
끝까지 남편을 지켜주던지, 섣불리 내뱉은 한마디가 남편도 죽이고, 자신도 죽이는 거다.
그래도 마지막에 애절하게 아이를 부르던 처량한 눈빛이 계속 마음에 남는구만.
사실 살다보면 갈등하는 순간, 결정하는 순간이 지나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소스라치고 벗어나고 싶더라도 그게 어른이거든.
나이가 많다고 다 어른은 아닌 것이다. 영화상에서도 비슷한 말이 나오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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