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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공화당 지지자로 알려져 있는
톰 행크스를 미워할 수 없는 건
그가 만들어 내는 인물들에 대한 애착 때문이다.
항상 망설이게 하면서도 선택한 후엔 후회가 없는 배우.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그린마일의 그와 쇼생크 탈출의 팀 로빈스는 이상하게도 헷갈린다.
사실 바꿔서 역할을 맡았어도 괜찮은 작품이 나왔을 것 같다.)
터미널에서도 마찬가지다.
톰 행크스의 연기는 역시 나무랄데 없다.
캐서린 제타 존스는 아줌마라기엔 너무 아름답고,
스티븐 스필버그는 여전히 따뜻하다.
자신이 행복해지는 비결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남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
행복한 사람은 알고 있지만,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죽을 때까지 절대로 알 수 없는
인생의 알려진 비밀이다.
P.S. 극중 재즈 연주가인 베니 골슨(Benny Golson)의 Greensleeves란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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