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MOO 빅 무
세스 고딘 외 지음, 김현정 옮김 / 황금나침반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보랏빛 소가 온다(Purple Cow)'의 세스 고딘.
'블링크(Blink)'의 말콤 글래드웰.
이 두명의 구라대마왕 외 경영계의 전설적인 구라꾼 30인을 모아 썼다는
빅 무(Big Moo)는 책이 나오기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저 많은 사람이 모였으니 얼마나 대단한 작품이 나올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하지만 영 실망이다.
 
각 작가들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한 두꼭지씩을 담당해 글을 쓰는데
비슷한 얘기가 칼럼처럼 끝까지 계속된다.
 
작자의 이름에만 기대어 발간한
어찌보면 사기와 다름없다.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내 잘못도 크지만.)
 
책 전체를 일관하고 있는 얘기는
'리마커블하라'
'실패를 두려워말고 시도하라'
이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 책을 사느니
'보랏빛 소가 온다'나 '블링크'를
한 번 더 읽는 것이 백배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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