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반테스 모범소설 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박철 외 옮김 / 오늘의책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세르반테스(1547~1616,69세)

<세비야의 건달들>
원제 '린꼬네떼와 꼬르다디요'(Rinconete y Cortadillo)
두 촌놈의 서울 구경. 대항해 시대 에스파냐 제국이 가톨릭이라는 가면을 쓰고 살인과 도둑질을 통해 부유해졌듯이, 그 속에 사는 사람들도 가톨릭의 가호 아래 약탈과 도둑질로 살아갔다. 동네도둑을 도시도둑에 비하면 순수하듯이, 도시도둑도 국가도둑에 비하면 무척 순수하다. 세르반테스는 풍자의 대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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