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딩 - 지금보다 책을 10배 빨리 읽는 독서기술
폴 R. 쉴리 지음, 박연선 옮김 / 럭스미디어 / 2003년 3월
평점 :
품절


한 권의 책을 15분 만에 읽을 수 있다면.
 
포토리딩은 속독에 관한 책이다.
 
얼마전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이 나온 다큐를 보다,
한 학생이 던진 질문.
 
"하나의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갖고 싶으세요?"
 
모든걸 가지고 있는 세계 1위의 갑부 빌 게이츠 曰,
 
"책을 빨리 읽는 능력을 가지고 싶어요.
 재밌는 책들을 빠르게 많이 읽을 수 있다면 더 좋겠어요."
 
나도 마찬가지.
 
포토리딩은 말 그대로,
책 한장 한장을 사진처럼 찍어내는 것이다.
 
전제.
1. 인간의 뇌의 능력은 무한하다.
2. 한 권의 책의 모든 부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며,
   중요한 부분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3. 한 번 보는 것보다는,
   여러 번 보는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스쳐지나는 물체들을 자기도 모르게 기억하는
뇌의 잔상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1페이지에 4초씩 죽 넘겨가면서 한 권을 본다.
 
<독서순서>
1 .독서목표를 인식하고,
2. 키워드를 추려내고,
3. 포토리딩을 통해 쭈욱 읽어보고,
4. 우선 쉬면서 생각 좀 더해보고,
5. 다시 한 번 숲읽기, 나무읽기, 벌레읽기 등등의
   독서방법을 통해 세부내용을 살핀다.
6. 자신만의 생각으로 정리한다.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가 궁금할텐데.
(책 읽기 전에 나도 이 부분이 가장 궁금했다.)
 
효과 꽤 크다.
책장 안에 가득하고, 책장 밖에도 그득그득 쌓여있던
책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다 읽고, 중고샵에 팔고,
남는 책이 없을 때까지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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