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제' 이후 한참 자고 일어나도 계속 하고 있어서 반가웠던 영화. 무자극에는 몸이 먼저 반응하더라. 평론가들의 극찬이 이해안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평론가들과 나 사이엔 지구와 달 만큼의 거리가 가로놓인 느낌. 영화 사상 최고의 엔딩씬이라 해서 엔딩씬만 기다렸다. 뭐 그럴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