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 - [할인행사]
피터 위어 감독, 에단 호크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중학교 때 봤었나보다.
영화를 보고 취해 책도 읽고
원작도 아니었던 2권도 구해 읽었었다.
 
뭔가 엄격했던 학교 분위기.
베토벤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키팅과 아이들의 웃음소리.
끝없이 펼쳐진 눈밭. 신비로운 동굴신.
카르페 디엠.
오~ 캡틴, 마이 캡틴.
 
내 기억에 남아있는 죽은 시인의 사회다.
 
다시 보았다.
 
팬플루트 소리로 시작되는 입학식.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사립고등학교.
4가지 계명. 전통, 명예, 규율, 최고.
저마다 가문의 명예를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의, 에단 호크의 풋풋한 모습이 반갑다.
키팅 선생님은 그들에게 줄곧 자신의 삶을 살아가라 한다.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
Seize The Day  오늘을 잡아라.
Make Your Life Extraordinary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
 
의학, 법률, 경제, 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해.
하지만 시와 미,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인거야.
 
여기서 로버트 프루스트의 시가 나온다. 가지 않은 길.
끝까지 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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