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난리치는.. 바보같아 보이는.. 오빠에게 말했다.

" 오빠.. 큰스님들은 한여름에도... "

오빠가 말했다.

" 룸싸롱에서 반나체로 있겠지. 에어컨 바람 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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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8-12-17 0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08-12-17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언제나 자기 싫고

언제나 깨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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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8-11-29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딱 우리 딸 이야기네요. ㅋㅋ

얼룩말 2008-11-29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 사랑의 댄스란 제목은 어때? "

사실 좋았다. 굉장히 좋았다. 그런데 난 내 느낌을 말하기에 앞서 질문의 의도를 생각했다.

혹시 같이 욕하자고 물은 것은 아닐까? 하고.. 그래서 어정쩡하게 대답해버렸다.

" 발음은 좋은데? "

아....정말 정말 후회한다. 그냥 내 느낌 그대로를 왜 말하지 못한 것일까

왜 남의 눈치를 보는 것일까.

 

" 싸구려 커피란 제목은 어때? " 란 질문에도 마찬가지였다.

엿같았다. 상대하고 싶지도 않은 제목이다. 하지만 난 역시 눈치를 살피느라

" 별론데?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 " 라고 소심하게 대답했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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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너무 빨라진 것 같다.

쓰쓰이 야스타카 소설에 나오는 그 얘기처럼 말야.

할려고 보니 벌써 동이 터버려 아내는 짜증을 내는..그 장면

 

길을 가다가 문득

이럴 수가, 그럼 벌써 스눕이랑 맥스봉을 사러 돌아다니던 때에서 1년이 지났단

말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설마 그럴리가 없다고 .. 느껴졌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맥스봉을 샀던 거는 빼빼로

데이였기 때문이므로 1년이 지난 것이다.

그럴 수는 없어. 난 그야말로 엊그제 같은 걸. 맥스봉을 사러 돌아다니던 그 순간 순간이

이렇게 생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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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le 2008-11-09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왜 남친을 스눕이라고 불러요? 쫌 멋진 거 같아서.

얼룩말 2008-11-09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친 아닌데... 한 살 위 언니예요. 그 언니 예전 아이디가 스누피였대요. 그 언니를 알던 오빠가 언니를 스눕이라고 부르더라구요. 그 언니에겐 한번도 스눕이라고 불러본 적 없어요~~ 언닌 제가 언닐 스눕이라고 하는 걸 상상도 못할 걸요. 언니가 좋아하는 남자가 맥스봉 매니아라서 같이 사러 돌아다닌 거예요.

Joule 2008-11-10 0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눕이 스누피의 줄임말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제가 너무 단순해서라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그거였다니 너무 기뻐요. 장학퀴즈 마지막 문제 맞춘 것만큼.

얼룩말 2008-11-10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동생이 내가 묻는 말에 " 그게 무슨 상관이야." 라고 했다가 엄마한테 엄청 혼났다.

무슨 말을 그런 식으로 하냐고. " 글쎄..잘 몰라. " 라고 대답했어야 한다고.

내가 저 얘길 하자 스눕이 말했다.

난 " 왜 아니겠어. " 그 말이 그렇게 듣기가 싫더라.

막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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