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너무 빨라진 것 같다.
쓰쓰이 야스타카 소설에 나오는 그 얘기처럼 말야.
할려고 보니 벌써 동이 터버려 아내는 짜증을 내는..그 장면
길을 가다가 문득
이럴 수가, 그럼 벌써 스눕이랑 맥스봉을 사러 돌아다니던 때에서 1년이 지났단
말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설마 그럴리가 없다고 .. 느껴졌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맥스봉을 샀던 거는 빼빼로
데이였기 때문이므로 1년이 지난 것이다.
그럴 수는 없어. 난 그야말로 엊그제 같은 걸. 맥스봉을 사러 돌아다니던 그 순간 순간이
이렇게 생생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