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 블로그 글쓰기로 책도 쓰고 작가도 되자
신은영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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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만 해도 평범한 전업주부였던 저자는 어떻게 1년 만에 4권의 책을 쓰고 작가가 되었을까?


이 문구만 봐도 책을 읽어보고 싶도록 만들어 저의 독서목록에 올려두었는데 「책이랑 동동」 덕분에 읽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내가 책을 내겠다는 생각은 없지만, 저자는 어떻게 해서 글을 쓰게 되었는지 궁금한 마음은 사실 감출 수 없었던 건 사실입니다.


블로그로 책쓰기 기본편부터 실천편, 고급편, 책 저장 되기 그리고 저자가 블로그에 매일 한편씩 올린 에세이 10편이 들어가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저는 책을 내겠다는 생각보다 글쓰는 노하우나 스킬 이런 방법들이 궁금하여 사실, 설 연휴가 되기 전에도 『책이 밥 먹여 준다면』 이란 책 또한 글쓰기 스킬과 출판에 관련된 내용의 책을 읽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저는 이 책을 읽고 사실 '글은 아무나 쓰는 게 아니고, 출판 또한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뷰를 쓸 때도 사실 나의 생각대로 썼고요.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역시 책 쓰는 것과 출판에 관련된 이야기인데, 이 책을 읽으며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쓸 수 있다, 그러니 써라.'는 저자의 말을 들을 때마다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선,


누구나 알고 있듯이 글쓰기의 기본은 책 읽기다.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p23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된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듯 책을 읽는다는 건 지나칠 수 없는 일이지요. 글을 쓰기 전, 책을 쓰기 전, 책읽기가 먼저 되어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저는 책을 많이 읽지 않았던 사람이기에 책을 읽은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기록을 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죠. 블로그를 하면서 새로운 책들을 더 읽을 기회를 마련하다보니 더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책을 쓰고 글을 쓰기보다 책을 먼저 읽어야한다는 자신을 잘 알고 있죠,


어떤 글을 쓰죠?


저자가 말하는 글은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야 한다.

나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와 주제를 찾아야 한다.

사소하고 보잘 것 없더라도 어떤 분야의 '덕후'여야 한다.




글쓰기 주제를 찾을 때는

일상 레이더를 활짝 열어 모든 것을

흡수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p52



1. 100일 글쓰기

 1. A4 반 장 정도를
 2. 같은 시간에 쓴다.

 3. 무조건 쓴다.

근육 단련하기 위해 무조건 100일만 써 보자!



2. 30일 동력안 A4 1장 쓰기 도전


이 때 중요한 포인트는 마무리 부분에 꼭 자신이 말하고 싶은 핵심 주제를 밝히는 것.

내가 얻은 교훈이나 깨달음을 밝히는 것을 습관으로 해보기.


3. 50일 동안 A4 1장 반 쓰기 도전


기승전결 분량을 미리 결정하고, A4 1장 반이 책을 위한 한 꼭지라면 무엇보다 주제가 분명하고 결론이 명확해야 한다고 합니다.

경험을 서술한다는 점에서 일기와 같지만 그 경험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명확하다는 점에서는 일기보다 한층 깊이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책 쓰는 비법,

어떻게 작가가 될 수 있는지 비법이 이대로 하면 금방 작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저는 책을 쓰기 전에 먼저 책을 좀 더 읽고, 올해 필사도 계획해서 이제 시작했기 때문에 필사도 더 하고, 저자처럼 주변을 다양한 시각으로 관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쓰기에 관심 있고, 책을 내고 싶은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들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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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렝게티의 낯선 자전거
정준오 지음 / 메이킹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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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면서 후회하는 것 중의 하나가 여행을 하지 않은 것이 후회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에 살으니 몇 군데는 다녔을지 모르겠으나 외국 여행은 제대로 해 보지 못했습니다.

여행을 한다고 하면 내 주변에서는 아프리카를 여행하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었던 거 같은데 아프리카 여행기의 책의 소식을 접했을 때, '아프리카 여행을 어떨까,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아프리카 여행을 할 수 있을까?'생각해 봤습니다.

<세렝게티의 낯선 자전거> 이 책을 보는 순간 저자가 몹시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지 못한 여행을 아이에게만은 시켜주고픈 꿈같은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해마다 갈 순 없겠지만 내가 하지 못한 경험들을 여행을 통해 아이에게 보여주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여행은 어떤지 이 책을 통해서 알고 싶었습니다.


20살 중국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많은 여행을 하며 살았다는 저자 정준오.

자신만의 새로운 하루를 만들어가는 지금은 30대가 된 자영업자라고 합니다.


이 책은 이집트, 수단,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를 자전거로 여행한 여행기입니다.

인도 배낭여행에서 만난 외국인 부부가 자전거로 아프리카 여행을 하다 휴식차 인도에 왔다며 그 계기로 6년 후 저자가 자전거로 아프리카 여행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집트부터 시작하는 여행.

공항 바로 앞에다 진을 치고 자전거 조립을 했으니 사람들이 안 모일 수가 있었겠나!

세렝게티의 낯선 자전거 p19



차가 아닌 많은 짐을 가지고 자전거를 조립하며 자전거에 실어야 하는 상황.

내가 자전거를 조립하고 자전거에 싣고 읽으면서 상황 속으로 빠져들어 저자가 페달을 힘껏 밟고 갈 땐 나도 힘껏 페달을 밟는 듯 빠져들며 읽었습니다.


아이들이 다수일 경우, 가장 두려워하는 수이다.

그들은 마치 어두운 시골 앞마당에 켜놓은 불빛으로 몰려드는 불나방 같다.

'돌진'이라는 표현이 알맞겠다.

'헬로'와 '머니'를 외치고, 나의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갖가지 물건을 던지는 아이까지.

세렝게티의 낯선 자전거 p105


이집트나 수단이나 에티오피아에서 페트병, 돌, 나뭇가지를 던진다는 아이들.

한 달이 넘어가도 식은땀이 난다는 표현은 나마저도 두렵게 느껴졌다.

이런 아이들 속에 어른들은 배려해 주고 한없이 퍼준다는 수단 사람들.


곧 모래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파랗다 못해 청명하기까지 한 하늘은 순식간에 샛노란 모래 밞으로 뿌옇게 변했고, 시장 상인들은 사방으로 굴러다니는 솥단지와 천막을 잡느라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세렝게티의 낯선 자전거 p122


산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 사막의 길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쉽지 않은 길들에서 숨차고, 덥고, 때론 과부하로 열이 나곤 할 땐 나도 같이 느껴지곤 했습니다.

저자의 아프리카 여행 목적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좋지 않은 상황들을 받아들이는 저자의 자세, 태도가 맘에 들었습니다.

자유롭게 살지만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삶을 살겠다고.


지금 현재 누구나 여행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때에 생각지 못한 아프리카 여행기를 읽으며 상황 속으로 빠져들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책 안쪽에 아프리카 지도가 날개로 붙어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프리카가 아닌 여행한 나라의 위치만 볼 수 있는 정도만 있었어도 여행 경로를 따라가며 읽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프리카의 풍경 또한 사진이 많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글만 읽으면서 상상을 해야 해서 사진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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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의 모험 비룡소의 그림동화 286
인그리 돌레르.에드거 파린 돌레르 지음, 정영목 옮김 / 비룡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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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린이 그림책 동화책의 대표출판사 비룡소에서 신간으로 출간된 <올라의 모험>입니다.


겉표지부터 그림의 색감이 다르게 느껴지는데 인그리 돌레르와 에드거 파린 돌레르 부부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부부작가는 스칸디나비아의 민담이나 그리스, 노르웨이의 신화, 미국의 역사를 풍부한 상상력으로 해석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노르웨이는 인그리 돌레르의 고향으로 노르웨이의 옛이야기나 전설, 속담에 관련된 그림책을 많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영화 <겨울왕국>의 배경인 노르웨이의 이야기입니다.

겉표지 바로 안쪽에 노르웨이 지도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올라가 여행하는 길입니다.

머나먼 북쪽 마을에 겨울이 오면,

해는 추워서 창백해진 얼굴을 꼭꼭 숨겨요.

그 대신 반짝이는 서리를 사랑한 달과 별이

긴 밤 내내 요정처럼 빛나지요.

오로라는 차가운 불꽃을 일으키며 소리 없이 하늘을 뛰어다니고요.

그 빛들이 하늘 아래,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산에 비추어 반짝여요.

마법 같은 빛이 감싼 나라는 마치 엄청나게 길고

커다란 은숟가락처럼 보이지요.

이곳은 바로 노르웨이랍니다.


노르웨이란 나라의 표현을 읽으며 노르웨이란 나라를 상상해본다는 것.

오로라의 빛들이 반짝이는게 은숟가락처럼 보인다는 표현이 예술이네요.


겨울이 되면 이상해지는 노르웨이 숲 한가운데 빨간집엔 헝컬어진 노랑머리에 푸른 눈을 가진 '올라' 라는 남자아이가 살고 있어요.

이 남자아이 '올라'의 멋진 모험이야기를 직접 읽으면 더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올라의 모험>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

직접 읽어야 한다.

-커커스 리뷰-


올라가 스키를 타고 모험을 하는 동안 결혼식 , 라프 사람에 대해, 바다에서 고기 낚는 일 등의 이야기로 노르웨이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넘길 때마다 컬러, 흑백, 컬러, 흑백으로 되는 그림 또한 일품이고, 모험하는 이야기를 아이에게 읽어주니 혼자서 꽂아있는 책을 빼서 또 보곤 합니다.

평소에 외국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않았지만, 노르웨이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아이와 함께 읽어본다면 노르웨이의 풍경 등 간접여행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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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속의 나무 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5
존 클라센 그림, 테드 쿠저 글,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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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그림책의 대표출판사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신간입니다.

테드 쿠저가 쓰고 존 클라센이 그렸습니다.


테드 쿠저는 열 권이 넘는 시집을 출간하고 논픽션과 에세이, 어린이책 분야를 넘너들며 활말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퓰리처 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계관 시인으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존 클라센은 셰리든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해 <내 모자 어디 갔을까>로 닥터 수스 아너상과 화이트 리드 얼라우드 상을 수상했고,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로 칼데콧 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나무 속의 나무 집》은 서정적이고 시적이며,

잊지 못할 만큼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뉴욕타임스-



나무 하나 없는 집만 덩그러니 있는 곳에 여자아이, 남자아이, 아버지가 사는 곳.

집 양쪽 저만치 떨어진 곳엔 온갖 나무들이 자라는 곳에 가서 두 아이들은 나무에서 놀기를 좋아합니다.

나무 속에서 몇 해를 놀던 아이들은 청년이 되고 아버지도 나이가 듭니다.

늙고 외로워진 아버지는 외롭고 힘들어 도시의 아파트로 이사하며 집만 남겨집니다.

더 이상 살지 않는 집은 폐허가 되고 나무들이 자라면서 땅에서 들어올리며 떠받친 집이 됩니다.



아이가 있어 그림책을 접하게 되었지만,

읽는 대상 연령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그림책은 아이가 읽으면 아이가 읽는대로, 어른인 내가 읽으면 내가 읽는대로 감동이 되고, 위로를 받게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책의 그림을 보며 그림이 멋지다고 말합니다.

그림책은 그림을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지요.

어린 아이들이었던 아이들은 성장하여 청년이 되고, 젊었던 아버지는 연로해지는 과정을 보며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 없는 자연의 순리를 전해줍니다.

학교도 안다니는 아이가 이해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좀 더 자라 읽는다면 이해할까요.

어린 아이를 위한 책이 아닌 어른을 위한 그림책인 것 같아 저의 삶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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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란 무엇인가 - 5단계로 이해하는 생물학
폴 너스 지음, 이한음 옮김 / 까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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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다큐같은 프로그램에서 배속의 아이가 자라는 과정을 보았을 때, 보는 것만으로도 신비롭다했는데,

내가 직접 아이를 가졌을 때 세포같은 배아가 점점 자라면서 병원에 갈 때마다 개월 수에 따라 태아의 기관이 하나하나 생기는 것 보면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인지 생명의 경이로움에 늘 궁금했는데,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게 되어 기뻤습니다.


저자 폴 너스는 유전학자이면서 세포학자입니다. 프렌시스크릭 연구소의 소장이며, 영국 암 연구소 최고 경영자, 록펠러 대학교 총장, 왕립협회 회장이며 현재는 EU의 수석 과학 자문위원이자 영구박문관 이사라고 합니다.


 저자 폴 너스는 1944년 에르빈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의 제목을 가져왔지만, 유전의 비밀만 푸는 것만이 아닌 생물학의 개념을 차례에서 보이듯 5가지로 단계적으로 설명합니다.


1. 세포 - 생물학의 원자


세포는 생물의 기본 단위로, 지방 비슷한 지질로 된 막으로 감싸인 살아 있는 실체로 세포 분열은 모든 생물의 성장과 발달의 토대이다.

모든 세포는 내면 상태와 주변 세계의 상태에 나타나는 변화를 감지하고 반응할 수 있다. 따라서 비록 환경과 분리되어 잇다고 할지라도, 세포는 주변 환경과 긴밀하게 소통한다. 또, 생존과 번성을 가능하게 해주는 내부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활동하고 일한다.


2. 유전자 - 시간의 시험


세포는 유전 암호를 "읽어서" DNA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그 정보를 실행한다.

유전자는 세포에게 특정한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을 지시함으로써, 세포와 더 나앙가 전체 생물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생물이 장기적으로 존속하려면, 유전자가 아주 정확하고 꼼꼼하게 복제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렇게 해야만 DNA 서열은 반복되는 세포 분열에도 유지될 수 있고, 그럼으로써 유전자는 "시간의 시험"을 견딜 수 있다.


3.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 - 우연과 필연


자연선택은 우리 그리고 우리 주위에 있는 생명체들의 놀라운 다양성을 낳은 대단히 창조적인 과정이다.

자연선택 개념은 살아 있는 생물의 집단이 변이를 보이며, 이런 변이가 유전적인 변화로 생기는 것이라면 다음 세대로 전달된다는 사실에 토대를 둔다.

먹이나 짝을 얻기 위한 경쟁, 질병과 기생충의 유무 같은 온갖 자연 요인들이 부과한 제약들 덕분에 어떤 개체는 다른 개체들보다 더 잘 살고 따라서 더 많이 번식할 수 있게 되므로, 이 과정을 자연선택이라고 한다.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의 한 가지 심오한 결과는 모든 생명이 혈통을 통해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생명의 나무를 거슬러오를수록, 가지들이 점점 더 굵은 가지들로 모이고 이윽고 하나의 줄기로 수렴된다는 의미이다.


우리 인간이 지구의 다른 모든 생명체와 친척이 되는 생명체의 다양함이 어떻게 출현하고 목적을 지니게 되는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4. 화학으로서의 생명 - 카오스에서 질서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쉴 새 없이 엄청난 규모로 화학 반응을 수행하는 세포는 특정한 기능별로 구획하여 조직도딜 때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세포 내에서 가장 작은 화학적 구획은 효소 분자 자체의 표면이다.

개별 효소와 분자 기계보다 좀더 큰 규모에서는 단백질 집단들이 서로 물리적으로 얽혀 더 복잡한 화학 과정을 조정하는 세포 기구 집합을 형성한다.


이 책은 읽어보면 독자의 편에서 쉽게 썼다는 게 느껴지는데, 네 번째 화학으로서의 생명 부분도 어렵지 않게 설명하는 것 같은데 제게는 조금 어렵게 다가오는게 생물학적 용어가 나오고 화학반응하는 것들이 이거 하나인가 하면 다른 게 또 나오고 해서 인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이 부분은 화학적인 반응이 있음으로 해서 우리의 생명이 작동되고 있는 거라 생각됩니다.

화학으로서의 생명은 다시 한 번 더 읽어봐야겠습니다.


5. 정보로서의 생명 - 전체로서 기능하기


세포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살이 있는 세포 내에서 작동하는 많은 다양한 화학 반응들이 서로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

세포는 공간적으로 신호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시간적으로 신호를 전달할 방법도 필요하다. 그러려면 생물학적 계는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야 한다.

정보 처리는 유전자 조절 외에도 생물이 질서 있는 삼차원 구조를 만들어내는 방식에도 중요하다.


세계를 변화시키기


우리 인류의 과제 즉,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감염병, 항셍제에 내성 가진 세균, 암치료법, 유전 정보 응요한 의료 서비스, 유전자 편집 등은 생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것들이다.

생명의 이해를 단계별로 보니 너무 다양하고 환경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생명에 대해 5단계를 통하여 세포는 한 생물이 다른 세포에게 생물,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우리 인간은 지구의 다른 모든 생명체와 연결되어 있다는 걸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명이란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닌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을 돌보고 배려하는 공감 저자가 이것을 알기를 바라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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