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거슬러


좌절을 경험한 사람은
자신만의 역사를 갖게 된다. 그리고
인생을 통찰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 길로 들어선다.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사람만이
물결의 세기를 알 수 있다.


- 쇼펜하우어의《희망에 대하여》중에서 -


* 강물에 몸을 맡기고 흐르는대로 사는 인생도
멋이 있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게 흐르는대로만
살면 '겉멋'만 남고 알맹이는 빠지게 됩니다.
인생은 때때로 강을 거슬러 올라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
희망을 가진 사람만이 거슬러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용기와 체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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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접시 위에 놓인 이야기 5
헬렌 니어링 지음, 공경희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평소 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음식을 잘 만들줄 모르는 나는 요리에 대한 적지 않은 부담감이 있는 편이다.  맛있는 음식은 먹고 싶은데, 잘 하지는 못하고, 제데로 된 요리 한번 만들라치면 하루 종일 주방에 메달려 있는 힘 없는힘 다 빼고 ,그러고도 만든음식은 그다지 나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그래서 가끔은 요리책에 관심이 가기도 한다.  그러던중 이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 같은 사람을 위한 요리책~!

  요리책이기는 하나 그동안 보아왔던 그런류의 요리책은 아니다.     저자는 친자연주의 식탁을 꾸미기를 즐기는 사람이다.  되도록 생식을 많이 할 것을 강조하고,   육식 보다는 채식위주의 밥상을 차리기를 권하고 있다    이책에는 화려한 재료도 다양한 주방 용기도 복잡한 요리 과정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몸에 좋으면서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소박하지만 영양면에선 지극히 훌륭한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요리를 하는데 지나치게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하고 있다.  요리 하는법을 배우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요리를 많이 하지 않는 법을 배우기위해 읽어야할 책이다.      간단하면서도 몸에 좋은 주로 익히지 않는 음식을 주재료로 하여 건강에 좋은 밥상을 차림음 물론, 절약되는 시간으로 정신적인것들을 고양시키는 시간으로 가져야 한다는 작가의 생각에 무척 공감이 된다.

< 식사를 더 간단히, 이루 말할 수 없이 간단히 빨리, 더 빨리. 이루 말할 수 없이 빨리------ 준비하자. 그리고 거기서 아낀 시간가 에너지는 시를 쓰고 음악을 즐기고, 곱게 바느질하는데 쓰자. 자연과 대화하고, 테니스를 치고, 친구를 만나는데 쓰자. 생활에서 힘들고 지겨운 일은 몰아내자. 요리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요리가 힘들고 지루한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좋다. 가서 요리의 즐거움을 만끼하면 된다. 하지만 식가 준비가 고역인 사람이라면 그 지겨운 일을 그만두거나 노동량을 줄이자 . 그러면서도 잘 먹을 수 있고 자기 일을 즐겁게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본문 중

 이책에 많이 등장하는 메뉴는 수프와 샐러드이다. 아주 간편하게 만들수 있으면서도, 몸을 든든하게 하고 감각을 상쾌하게 깨워주는 음식----- 샐러리. 양파. 피망 . 상추 . 비트. 양배추 .... 녹색잎 채소를 주재료로한 샐러드는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구어 준다.  

 나도 이제 부터 생식위주로 밥상을 차려 볼 생각이다.   샐러드를 중심으로....좀더 건강한 정신과 몸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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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은님, 안녕하세요.
고도원입니다.

김주은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이 특별한 날,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그 어느 날보다 상쾌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어제까지의 일들을 되돌아보며
오늘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뜻깊은 새 출발의 날이 되시고,
앞으로 꿈꾸고 희망하시는 일에 항상 좋은 결과와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김주은님의 생일을 축하드리면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오늘 하루 더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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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 2005-05-25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그러고 보니 오늘이 내 생일이군, Happy birthday to me ~!
 

   벌써 몇주째 읽지도 쓰지도 못하고 있다.  이 하향 곡선은 어디까지 내려 갈 것인가?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 아니, 난 너무 잘 알고 있다.  항상 그랬듯이....... 숙제가 너무 어렵다.  아무리 풀어도 잘 모르겠다. 이숙제의 해답이 있기나 한건지 그것도 잘 모르겠다. 남의 것을 베낄수도 없으니.....

    주위에서 들려오는 슬픈 소식,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다  바다에서 불쌍하게 죽어간 사람들,  사고로 불쌍하게 죽어간 사람들의 뉴스를 대할 때면 난 몇일씩 마음이 아파서 힘들어 하곤한다. 하나님은 왜 그들을 구해 주지 않으신걸까?    만원이 없어서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옆에 있는데, 누군 몇억짜리 다이아 귀고리를 하고 결혼을 한다나? 이런 얘기들도 내 우울을 한몫 거들고 있다.   이 반갑지 않은 우울이 빨리 나를 떠나길...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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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치는 당신...  

 




당신...
사무치는 마음 없이 사랑치 말라는 당신의 말씀에....
가슴 깊이 동감합니다.





이내 가슴에 당신을 채우고 또 채워,
담을 수 없을 만큼 넘치게 하고 싶습니다.





멀리 계신 당신께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려가고 싶습니다.





어젯밤에는 당신만을 생각하다가
울고 또 울어 눈이 퉁퉁 부어올랐습니다.
당신, 책임지십시오.





내가 당신을 쉼 없이
존경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습니다.





세상 것들은 모두 헌 것으로 쇠퇴하는데,
당신은 날이 갈수록 젊음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롭다며
한때 좌절에 빠진 저를 일으켜 주실 때,
그때를 저는 잊을 수 없습니다.





..... 평생을 잊지 못합니다.
당신은 저를 버린다 해도 저는 사무치는 당신을
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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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근 2005-05-2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 사진이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