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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칭 가난 - 그러나 일인분은 아닌, 2023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온(on) 시리즈 5
안온 지음 / 마티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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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누군가 경험한 가난에 부채감을 느낀다. 이 책의 역할이다. 그렇다고 그가 행하는 다른 폭력이 용인될 수 없다. 한동안 인내하였으나 이 ‘여류‘작가가 스타킹이 남성용이었으면 튼튼했으리라 짚을 때는 웃으며 덮었다. 스타킹을 살걸. 스타킹은 따뜻한데. <슬픔의 방문>과 비슷한 부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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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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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욕망하는 생활을 거세당한 양희의 함량 미달의 '사랑'이 오독되지 않길 바란다. 행위 없는 주인공과 하릴없이 불안을 조성하는 남성의 행렬이 괴롭다. 조중균이 가장 별로였고, 개를 기다리는 일과 고양이는 어떻게 단련되는가는 읽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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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스×퀴어 - 케이팝, 팬덤, 알페스, 그리고 그 속의 퀴어들과 퀴어함에 대하여 오봄문고 7
권지미 지음 / 오월의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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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다양함을 말하는 것은 구별지어 배제하려함이 아니다. ‘여성과 비남성‘의 무엇을 말하려는 저자가 처참하다. 폭력은 어느 방향에서도 가능하기에 욕망은 길들여 함께 해야한다. 내로남불로 자기 욕망에는 저항과 정의를 덧씌우니 더러울 따름이다. 오월의봄은 저자를 신중히 모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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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름이라는 착각 - 우리는 왜 조던 피터슨에 열광하는가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 지음 / 데이포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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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조적이고 반지성적인 페미니즘으로 말미암아 평등의 가치를 폄훼하고 경쟁과 격차를 긍정하는 이런 지독한 책이 여럿에게 읽히게 되었다. 새로운 세대에게 퇴행적 자유주의가 기승을 부리게끔 진보의 목을 스스로 조른 페미니스트들을 저주한다. 페미로 인해 진보는 다음 세대에 더 빈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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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의 상상력 - 질병과 장애, 그 경계를 살아가는 청년의 한국 사회 관찰기
안희제 지음 / 동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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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보편성을 안다. 그러나 내가 성장하며 받은 교육에서 장애는 동정과 시혜의 대상이었기 때문일까. 당연한 권리로서 당당히 요구하는 지원이 부담스럽고 이로 말미암아 혹여라도 그들이 쉽게 성과를 내어 나보다 윤택할까봐 나는 더럽게 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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