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lue 2006-05-02  

깜짝이야!
제 이름으로 택배 올 게 없는데 뭘까 잠깐 어리벙벙했습니다. 슬쩍 날아가는 옅은 글씨를 보고서 살짝 웃으며 국화차라도 보내셨나 생각했지만, 너무 무겁잖아요. 뜯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박스는 신경도 안 썼더니, 어우, 박스 그대로 '세트'를 보내셨네요. 친구가 한살림 회원이라 틈만 나면 저한테도 한살림을 이용하라고 부추기는데, 보내주신 제품 사용해 보고 저도 회원 가입할까 봅니다. 고마워요. 잘 쓸게요. ^^
 
 
sandcat 2006-05-02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다.
메모 남긴다는 것이, 깜박했습니다. 이거 정신머리가...
슬쩍 날아가는 옅은 글씨는 아마 제 남편의 것. 한동안-사놓은 지 한 2주 됐음-쑥스러워서 못 보내고 있었어요. 어쩐지 선물 품목이 베테랑 주부인 척하는 것 같기도 하고, 조합 가입하라고 권유하는 걸로 오해하실까도 싶고..부치고 나니 별 거 아닌 거 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