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고래 - 한국계 귀신고래를 찾아서 내인생의책 책가방 문고 17
김일광 지음, 장호 그림 / 내인생의책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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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져 버린 우리 한국계 귀신고래들……. 그 옛날 단 두 가지의 회유로 중 하나의 회유로가 우리 동해에 걸쳐있었다. 50~60년 정도 산다는 귀신고래, 현재 한국계 귀신고래의 개체 수는 지금까지 169마리로 바로 동해를 지나다녔던 한국계 귀신고래들이다. 

  이 이야기에서 고래를 잡는 모습에 빠져버린 어릴 적의 영일이. 그의 꿈대로 고래잡이배에 올라탄다. 그러나 뱃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영일이는 어느 날 귀신고래와 귀신고래의 가족들을 보게 된다. 작살을 쏘자 어미고래의 등에 꽂혔고 어미고래 위에 있던 새끼 귀신고래도 같이 올라올 판이었다. 그러자 영일이는 그 작살 줄을 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어미 고래만 잡히고 새끼 고래들은 도망치게 된다. 그러나 동물이든 사람이든 가족 간의 사랑은 두터웠기 때문에 두 마리의 새끼 고래들은 어미를 찾아 다시 돌아온다. 그러자 영일이는 선장과 함께 그 고래들을 다른 고래에게 보내준다. 

  옛날에는 이렇듯 한국 바다에 사는 귀신고래들이 많았다. 그러나 무자비하게 고래들을 잡고, 해친 것 때문에 멸종할 위험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그리하여 현재는 한국을 지나다니지 않는다. 이러한 무자비한 포획은 모든 것에 영향을 준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것처럼 소나라는 음파 탐지기로 고래 사냥을 나간다면 많은 어획량을 얻을 수 있겠지만 다른 생물들 까지 피해를 받을 위험이 높다. 천하의 고래가 쓰러지는 데 그 약한 물고기와 다른 생물들은 어떻게 살아남는 단 말인 가? 

  단락을 띄우고 이번에는 별 상관은 없겠지만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위와 같이 소나와 같은 불법 기계 등은 생물에게도 문제가 크지만 환경에도 피해가 막심한 것은 같다. 이런 고래 같은 무서움의 대상, 경쟁할 대상이 사라진다면 다른 생물들이 자리를 잡고 번식을 하며 포악해질 수도 있다. 나도 한번은 TV에서 봤는 적이 있다.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무엇이든 합쳐서 공격하고 잡아먹고 같은 종족이라도 수상하거나 배가 고프면 자기들끼리 잡아먹는 일도 적잖이 일어난다. 바로 오징어 떼이다. 이 오징어 떼들은 어떤 온도에서든 적합하기만 하면 살 수 있고 번식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은 남아메리카의 태평양 연안에서는 그 오징어의 수가 계속 증가하여 많은 생물들이 없어진다고 한다. 이런 상태를 과학자들은 그 오징어들의 한 층 높은 층의 생물이 사라져서 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와 같이 무차별한 생물을 잡거나 하는 것은 생물들의 안락을 깨드려 버린다. 이러한 일들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바다 오염의 예에 대해서 조금만 더 알아보자. 우리는 생각만 해도 번뜩 생각나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작년에는 유조선 침몰로 기름이 바다를 오염시킨 적도 있다. 그리고 공ㅂ장에서 나오는 폐수 등이 바다로 나가는 경우로 많이 있다. 그 외에도 일부러 배 안의 찌꺼기 등을 버린다든지 또는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일도 많다. 이렇게 사소한 것들이라도 그 넓은 바다를 오염시키기에는 가능한 것들이다. 우리는 바다를 지키려는 마음이 있으면 바다를 사랑하고 사소한 것들이라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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