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 (다우리2월할인)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감동을 선사해주는 한 소년의 음악 이야기.

  여기에 나오는 한 주인공 소년은 마을에서 제일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가이다. 처음에는 웃기게도 바이올린을 켜서 어떤 임신한 여자가 아기를 낳는 것을 도와준다.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제일 눈여겨 본 장면은 아버지가 소년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바쳐주는 것이다. 모든 자식의 아버지들은 자식이 언제나 다른 사람보다 잘하고 누구보다 더 훌륭해지기를 원한다. 그것이야 말로 아빠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다 아버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엄마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소년은 아버지의 너무나도 심한 그런 기대감과 너무나도 강조하는 것이 싫어서 바이올린을 팔고 자신이 좋아하는 한 여자에게 코트를 사 준다. 한 소년의 첫번째 스승은 더럽기도 하고 지저분하지만 불쌍한 길 잃은 고양이들을 주워다 기르기도 하고 나를 반하게 한 말 "즐거울 때만 연주하라'였다. 하긴 나도 즐거울 때만 어쩔 때 피아노를 치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슬픈 날에는 노래만 듣지만 그 노래도 짜증이 나서 듣지 않을 때가 더 많다. 너무나도 솔직한 말이지만 나는 기타를 치는 외국가수들이 너무나도 멋있어서 기타를 돈을 모아서 한 번 사 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렇지 않은 가? 멋진 선글라스끼고 수염이 난 사람들이 그렇게 기타를 친다는 것은 너무나도 멋지다. 그리고 수학여행을 갔을 때 그 기타를 치기도 싶었다. 다들 그렇듯이 그런 마음은 다 있었다고 한다. 어쨌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한 소년은 세계의 유명한 사람이 되지는 못했지만 기차역에서 감동적인 노래 한 곡을 뽑아냈다. 사랑이 듬뿍 담겨져 있는 노래여서 아주 듣기 좋았다. 아 참! 그리고 여기에서 놀라운 일이 있는 데 한 소년이 생각하는 아버지는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였고 한 소년을 바이올린과 함께 주운 한 남자였다.

  내가 이 영화를 추천하고자 하는 이유는 우리들을 위해서 아버지들이 어떤 노력을 하려는 지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기 위해서이다. 시간이 날 때 이 영화를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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