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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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길 담 밑 구석에 있는 강아지똥은 자기 자신이 아주 쓸모 없다고 생각했다. 강아지똥은 남에게는 괴로움과 슬픔을 받게 되지만, 민들레에게는 큰 선물을 주게되는데, 그것은 민들레의 거름이 되는 것이었다.강아지똥은 기쁜 마음으로 거름이 되고, 민들레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내가 이 책을 읽은 것이 벌써 5년전의 일이다. 정말 시간이 빨리 흐르는것을 알수있었다. 나는 서부정류장에 있는 호세호치에서 이 책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아무 의미 없이 읽었지만 점점 자라면서 나 자신도 어떤 누구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고 자신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쁘고 더러운 사람들도 어릴 적에 많은 고통을 받았을 뿐이지 원래부터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그리고 사람은 비슷한 의미와 희망을 갖고 태어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만약, 사람이 의미, 희망을 갖지못하고 태어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허망하게 길바닥에 누워서 살게 될것같다. 방면 희망을 갖고 태어나면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고 많은 실패를 거듭하여 결국에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아무리 그렇다고 한 사람만 그런 운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노력 그것이 훌륭한 사람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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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3 14: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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