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지마 책쓰기 - 읽기만 했던 당신, 이제 쓸 차례다
임시완.박비주 지음 / 더로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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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언제나 설래임과 즐거움을 동반한다. 가끔씩은 나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을 출판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모두가 한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걱정과 핑계를 만들어서 실제로 집필이라는 행동에 옮기고, 해당 글을 다시 출판사를 통하여 책으로 출판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보통의 의지와 실행력으로는 엄두가 나지 않는게 우리가 처한 현실이다. 평일에는 회사의 격무에 시달리고, 주말엔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버거운게 우리내 일상생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 [쫄지마 글쓰기]를 읽고나서는 왠지 자신감이 생기고 조만간 내 이름을 걸고 책을 출판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집필을 위한 산적한 걱정거리 등 글쓰기를 위한 심리적 걸림돌을 넘어갈 수 있도록 조목조목 청사진을 제시하고 다시 이를 책쓰기를 위한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생각하고 갈수 있는 30가지 질문을 통하여 진정으로 작가의 관점을 갖도록 도와주고 있다. 만다르트 도표를 통한 핵심목표를 세우고 구체적 목표와 세부목표 수립을 위한 괜찮은 도구도 알게되었다.

 

육하원칙에 입각한 집필기획서를 작성하고 컨텐츠 선정과 제목정하기, 목차구성법에 이르기까지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나만의 버킷리스트 중에서 내이름으로 책을 내보기가 있는 예비작가분들에게 이 책은 어두운 밤바다에서 만나는 밝은 등대와 같이 한줄기 빛을 주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나 스스로에게도 글쓰기를 위한 좋은 동기부여와 작가의 반열에 오르기 위하여 한발짝 내딛을 수 있는 실행력을 높여준 책이다.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일독을 추천한다.

 

좋은 책을 통해서 꿈을 실현하는데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준 도서출판 더로드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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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 현실 편 : 역사 / 경제 / 정치 / 사회 / 윤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개정판) 1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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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개정판을 통해 5년전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을 읽고나서의 느낌이 되살아나는 느낌이 든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각각의 영역에서 원시사회를 시작으로 고대,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는 역사의 흐름을 경제학적 측면에서고도의 단순화와 이분법적 사고를 바탕으로 복잡한 세계의 흐름을 단순하고 명쾌하게 설명해 나가고 있다.

 

5년전의 원문과 비교하지는 않았으나 기본틀은 그대로 인듯하고 부분부분 이해를 배가시키기 위한 수정이 된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하여 시대별, 왕조별로 조각조각 배웠던 지식이 하나의 큰 물줄기로 엮어지고 전체적인 흐름이 머리속에 정리되는 기적을 보게된다. 솔직히 좀더 일찍 이런 책을 읽었다면 내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적도 있다.

우리의 지식 쌓기는 단편적인 나열식 지식 습득에 머물고 있다. 각각의 개별적 지식을 하나의 큰 틀로 바라보는 혜안을 갖게되는 자극제가 바로 이 책 [(개정판)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 이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읽고 새로운 가치관에 눈뜨기를 바라면서 학생들의 필독서로 추천하고자 한다.

좋은 책을 통해서 추억속의 있는 깨달음을 개정판을 통해서 다시금 일깨워준 (주)웨일북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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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세계라면 - 분투하고 경합하며 전복되는 우리 몸을 둘러싼 지식의 사회사
김승섭 지음 / 동아시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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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적부터 제국주의든 자본주의든 인류역사에서 지식인과 지식은 언제나 진실의 편에 서지 못하고 힘의 논리에 눌려 올바른 진실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2019년 아니 2020년을 살아가는 오늘도 다르지 않다. 

오늘날 불평등한 상황에 놓이는 사람들에는 여성, 비정규직노동자, 유색인종, 성소수자 등이 이에 해당된다. 또한 어느사회냐에 따라, 소득수준에 따라, 부모의 학력에 따라 건강불평등이 발생하는 가슴아픈 현실을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할 수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에도 만연해 있는 인종차별에 대한 의학적,사회적 고찰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사회현상의 민낯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하여 그 내면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분석하는 글을 읽으니 오히려 신선하고 흥미롭게 읽은 책이 바로 이 책 [우리 몸이 세계라면]이다.

죄송스럽게도 이 책의 저자인 김승섭교수님에 대하여서는 아무런 사전지식없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전작인 [아픔이 길이 되려면]이라는 책으로 제1회 인권연대 올해의 인권책, 2018 서울대평화통일연구원 선정 평화의 책,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상 수상작 등 많은 상을 수상한 작가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이 책 [우리 몸이 세계라면]을 통하여 의사이면서 교수이자 작가인 김승섭 교수님을 알게되어 기쁘게 생각하면서 다음기회엔 [아픔이 길이 되려면]을 꼭 읽어보겠다고 다짐하였다.

우리가 평소에 부지불식간에 스쳐지나갔던 인간과 그 존엄의 문제를 사회현상과 건강이라는 새로운 잣대로 독자들의 무지를 일깨워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혹시 제 서평을 읽어보고 관심이 생긴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드린다. 쉽게 읽혀지면서도 간결한 문체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동아시아출판사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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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의 과학 허세 - 아는 척하기 좋은 실전 과학 지식
궤도 지음 / 동아시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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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자[궤도]의 유튜브 채널도 본적이 없고, 팟캐스트 또한 접한 적이 없이 이책을 읽게 되었다.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학문적 지식의 수준은 어떠한지? 말 그대로 일면식없이 이 책 [궤도의 과학허세]를 읽게 되었다. 일상생활의 다양한 상황을 과학의 잣대로 살짝 비틀어서 설명하는 그의 글을 읽다보면 "아~하 그렇구나!" 라고하면서 무릎을 치는 일이 많이 생겼다. 그만큼 일반인이 인식하지 못한 부분을 끄집어내어서 과학적 이론을 잘 버무려서 글감을 만들어내는데는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고 생각되는 글이다.

 

 

글의 내용이 전혀 무겁거나 복잡하지 않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게되는 다양한 상황들을 과학적인 이론과 연관하여 설명하여서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과학에 취미가 없는 청소년, 과학이라면 두드러기가 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과학은 우리생활에서 뗄래야뗄수없는 영역이고 이를 너무 어렵게 접근하는 기존의 학문, 학습법때문에 겪게되는 어려움을, 이 책을 통하여 뒤집에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아는 척하기 좋은 실전 과학 지식'이라는 부제처럼 오늘 떠오르는 다양한 모습들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끄집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2020년에도 다양한 책 읽기에 도전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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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제로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개정판)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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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역시 채사장이야~~"라는 감탄사가 나오게 하는 책이다. 이전의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편,2편에 이어 5년만에 새로 나온 0편은 다시금 나 자신에게 지적 호기심과 앎에 대한 쾌감이 어떤것 인지를 새롭게 깨우쳐준 책이라고 감히 말 할수 있다.


전작인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편,2편이야 워낙 성공한 베스트셀러이다보니 더 거론할 필요가 없을것이며 금번에 출간된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0편 또한 모두가 꼭 한번 읽어봐야할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553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임에도 우주, 인류, 베다와 도가, 불교, 철학, 기독교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영역을 통틀어 저자만의 심플하고 쉬운필체를 기반으로 전혀 따분하거나 어렵지 않게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탁월한 능력에 다시 한번 감탄할 따름이다.

 

자아와 세계가 동일하다는 일원론을 기반으로 위대한 스승들의 거대 사상의 바다를 항해하는 7단계의 여정을 함께하다보면 평소 느껴보지 못한 만족감을 느낄수 있으리라 단언한다. 이번 항해도 그리 어렵지않으니 함께 해보는게 어떨까?....먼저 읽어본 바로는 절대 후회할 일없으리라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읽고 싶었던 책을 누구보다 먼저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웨일북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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