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적으로 볼 때 핼리팩스의 방문은 우울한 한 해를 우울하게 마무리한 행사에 지나지 않았다. 히틀러의 환심을 사려는 노력들은 점점 부정적인 결과만 낳았다. 그렇지만 평범한 여행자 대다수는 그 수는 조금 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자유롭게 즐거워하며 독일을 돌아다녔다. 많은 여행자들은, 사태를 바라보는 이들의 시야가 협소하고 순진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생활 철학은 이들을 보낸 여행사의 사업 철학처럼 단순했다. 그것은 늘 사태의 밝은 면만 바라보자는 것이었다. - P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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