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초월적인 이데아를 좇아갈 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타고난 능력을 잘 계발해 나가면 얼마든지 최고선의 경지에 이르러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대목은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입니다. 인간은 결코 혼자 살 수 없다는 명제이지요. 인간은 자기의 삶을 지키고 완성시켜 나가기 위해 다른 사람이 필요하며, 여기에서 공동체의 윤리가 나옵니다.
따라서 선을 추구하는 사람들끼리 만나 법률과 도덕을 바탕으로 윤리적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가장 고귀한 사업입니다. 공동체를 꾸려가는 일, 바로 정치입니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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