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의 하루하루를 통과하며 내가 알게 된 것은 ‘인생은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인간에게 주어진 매일은 ‘균형의 연습‘이라는 사실이다. 그렇게 균형을 맞추는 과정에서 작고 큰 선물을 받는다. 이제 나는 인간이 그저 한 인간 이상이라는 것을 안다. 인간은 물질적이거나 생물학적인 존재가 아니다. 인간은 시간과 의미를 겹겹이 올리는 존재다. 목숨의 길이만큼 격을 쌓는 특별한 존재다. - 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