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해의 시대 - 고대 그리스 문명의 충돌, 자유를 향한 끝나지 않은 싸움
송동훈 지음 / 시공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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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전자책으로 읽다니(뿌듯뿌듯😌)
아무래도 전자책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것도 시공북클럽을 만난 이후인 것 같다. 미션을 하면서 읽다보니 전자책이라 해도 집중력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나는 다 읽고난 후 밑줄친 부분을 다시 본다. 이 건 종이책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달은 인물, 지명이 계속 등장해서 만만치 않은 책이었다.그래도 세계사 고대에 잠시 등장했다가 사라지는(세계사 교과서에서 등장만 안할뿐이지만) ‘에게해’에 대한 호기심으로 완독을 해냈다.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인물이 있는데
‘키몬’이다.

실용적이고 능력있는 사람인 것 같아 마음에 든다. 또 그가 도편추방된 이후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평화 분위기가 깨지고 전쟁이 일어났다. 펠로폰네소스 전쟁(그리스 내전)은 어떤 폴리스도 득이 된 전쟁이 아니다. 모두의 쇠락을 가져온 전쟁이다. 만약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없었다면, 그리스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완충 역할을 한 키몬이 계속 권력을 가졌더라면 두 폴리스는 전쟁을 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이어지다 보니 키몬이란 인물이 인상적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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