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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 혁신의 아이콘 마스다 무네아키 34년간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마스다 무네아키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1월
평점 :
지적자본론과 달리 이 책은 츠타야를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와닿지 않을 책인 것 같다.
마스다무네아키의 블로그 글을 그대로 옮긴듯한 기계적인 편집방식과 무거운 책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츠타야의 과거를 볼 수 있는 점은 좋았다.
마스다가 실제로도 내가 느낀 캐릭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의견에 의한 결단력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사업가의 이미지와 달리 수평적이고, 배려심이 깊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끊임없이 ‘고객가치’(지적자본론에서도 마찬가지)를 주장한다. 하지만 고객가치라는 게 뭘까?
고객가치가 어떤 의미인지 잘 와닿지 않으면 배려심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 같다. 배려심이 깊은 사람이기에 나올 수 있는 생활태도와 가치관이 곳곳에서 보인다. 그리고 그런 마인드를 중시하기때문에 츠타야의 기획도 ‘약속,감사,자유’의 가치 안에서 도전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츠타야에 가기 전 👉 #지적자본론
츠타야에 다녀온 후 👉 #취향을설계하는곳츠타야
이렇게 읽는 것을 추천👍
(사실 어떻게 읽어도 무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