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망고 아일랜드
이진화 지음 / 푸른향기 / 2017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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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대를 하고 구입한 사진집.
예전에 몇 권의 사진집을 통해 영감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배두나의 사진집은 필름 사진으로 남기는 유럽의 모습을 상상하게 했다. 그녀가 소유한 카메라를 구경한 것도 좋았다. 결국 배두나 카메라 하나를 소유했고, 필카로 유럽 사진도 찍었다.

레아의 사진집도 인상적이었다. 사진을 처음 배우던 때, 감성사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소소한 스킬도 배울 수 있었다.

이진화스냅으로 유명한 작가고, 사진도 잘 찍으시는 예쁜 작가님이라고 알고 있었다.
여행 때 그녀는 어떤 카메라로 어떻게 찍을지 궁금했는데, 그런 것보다는 누군가의 인스타그램을 본 느낌이 들었다. 중간 중간 어깨에 맨 카메라를 유심히 들여다 보았는데, 우습게 나도 모르게 손가락 두 개로 확대하려고 했다. 아...내가 그렇게 스마트폰을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닌데^^ 그만큼 많이 알고 싶었나보다.

어쨌든 내가 기대한 컨셉은 영업기밀인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블링블링한 여행 사진에 대한 색다른 색감을 느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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