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으로 산다는 것 - 사장이 차마 말하지 못한
서광원 지음 / 흐름출판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 나의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 - 나폴레옹

저자의 약력을 훑어보다가 10년전에 읽었던 책 한 권을 떠올렸다.(왜 약력에는 밝히지 않았는지 하고 검색해보니 품절..) [기자 때려치우고..]라는 제목이었던 것 같다. '낙지대학 떡볶이꽈'라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겨냥한 분식점 1호점을 낸 경험을 옮겨놓은 책이었다. 다시 기자로 돌아왔다니, 역시 '사업'이란 것은 힘든 일인가...

경제지 기자이다보니 경영사례에 대한 정리나 인터뷰를 통한 '생생한 실감'을 많이 가졌을 터, 이 책은 그러한 실경험에서 나오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풍성하다. 그들의 현장언어를 통해서 단지 '사장으로' 살아가는 것만이 아니라, 사원으로 또 사람으로 살아가는 선경험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

"달리고 있는데 힘이 들지 않으면 아마도 내리막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 L.W. 피어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