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가 왜 문제인가
홍성태 지음 / 당대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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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03년 4월에 같은 출판사에서 발간된 [생각하는 한국인을 위한 반미교과서]의 개정판이다. 나는 이 [반미교과서]로 이 책을 보았다.

이 책에 대한 읽은 소감보다는 몇 가지 사실의 나열이 필요할 듯하다.(이 책에 대한 '밑줄긋기'에도 추가로 내용을 정리해두었다)

* 전세계에 매설된 지뢰현황(단위: 만개, 자료: 국제적십자위원회, 출처 [한겨레] 1996.5.5)

이집트 2,300/이란 1,600/앙골라 1,500/이라크,아프간,캄보디아,중국 1,000/에티오피아 500/보스니아 300/크로아티아 200/모잠비크 200/우크라이나,에리트레아,소말리아,수단 100/요르단 20... 그리고 베트남과 한국은 그 수치가 파악되지 않는다!

* 전세계 미군주둔현황(단위: 명, 자료 [밀리터리 밸런스] 2002. 2003)

독일 68,950/일본 38,450/이탈리아 10,790/영국 9,400/포르투칼 7,800/사우디아라비아 4,408/터키 3,860/쿠바 2,039/아이슬란드 1,478/벨기에 1,290 그리고 한국은 37,140 (독일과 일본은 아다시피 2차대전 패전국이다)

제주 4.3, 노근리, SOFA, 그리고 미선과 효순..

저자 역시도 '교과서'가 주는 어감과는 다르게 감성적으로 상당히 고양된 문체로 일관하고 있다. 차분히 돌아보기에 미국와 미군은 바로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에 대해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 특히 청소년에게 권할만한 책이다.

(참고자료)  '9.11테러는 미국 자자극?' 관련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393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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