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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ㅣ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직은 먹지 마라... 마시멜로'
감히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류의 작가를 연상해보면(물론 모든 저서가 다 그렇진 않겠지만) 호아킴 데 포사다, [핑]의 저자(안 읽어봐서 ^^;), 파울로 코엘류, 미치 엘봄([모리..] 제외), 스펜서 존슨, 그 외에도 많이 있겠지만 스티븐 코비...
아마도 모두 베스트셀러 또는 장기스테디셀러일 듯한 저서의 저자들이다. 최근에는 한상복씨의 [배려]도 꽤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고, 동일 저자의 [어린이를 위한 배려]도 출간되었다고 들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모 인터넷서점 리뷰에서 '모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밝힌 학생의 리뷰를 읽고, 바로 읽게 되었다. 당시(지금도 그런가, 알라딘은 아닌가?^^;) 베스트셀러 1위인 도서에 달린 리뷰어가 초등학교 6학년생이라... 전 국민이 책을 읽자는 MBC 공익프로그램의 헌신적인 캠페인이 옛기억이 된 지금, 직장인과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모두 감동받는 책... '축제'라고 보아야 할지, 그만큼 이 사회의 실태를 반증하는 '거울'이라고 보아야 할지... 줄거리와 교훈이 예견되는, 1시간 남짓한 시간에 읽어버린 책 한 권을 두고 생각하게 된다. 이 시기 독서현상의 한 징표로 기억하기 위해 리뷰를 남기지만, 내용보다는 그 현상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