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서울로 현지출근하다가 강변북로 양화대교부터 꽉 막혔다는 소식에 신수동 뒷길로 해서 마포로 돌았더니, 역시 공덕사거리도 꽉 막혀서 모처까지 두 시간이 넘게 걸려서 도착했다. 그 시간 얼마전 용산로 일대가 완전차단된 상태에서 특공대 진압작전이 있었단다. 무려 여섯 명이 불에 타고 물에 젖은 싸늘한 시체로 돌변한 사실을 빠져나와서야 알았다. 차 막힌 것을 푸념하는 내 옹졸함이란...

다시 돌아오는 공안정국,  

이러한 결과를 예상치 못했던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도대체 이 정부는 국민들을 어떻게 보는건지 새삼 이를 앙다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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