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소풍 - 따뜻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순박한 밥집
김홍성 글 사진 / 효형출판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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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불교의 한 상징인 룽타가 그려져있어서 흔히 룽타라고 불리는 이 깃발을 우리는 무던히도 좋아했다. 누가 우리더러 왜 하필 그 골목에 식당을 차렸냐고 물으면 골목에 펄럭이던 룽타가 좋아서라고 대답하곤 했다.-23쪽

집집마다, 아낙마다 뒤질세라 열심히 가꾸는 창가의 꽃들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어린 딸들처럼 작고 예쁜 꽃들이 조르르 앉아있는 창을 만날 때마다 나는 괜히 눈물이 났다.-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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