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속에 피가 흐른다 - 김남주 시선집
김남주 지음, 염무웅 엮음 / 창비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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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면을 보면 문광부처럼 '국방부 선정 추천권장도서'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목록인데요. 역시 용량(2MB)의 문제인가?)

시인은 유신체제의 종말 직전에 끌려간 뒤, 긴 옥고를 치루고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뒤 얼마 안 있어 돌아가셨다. 전 생애에 걸친 470여편의 시 가운데 300편 남짓은 옥중에서 씌여졌다. 유신 및 군사정권에 저항하는 상징이었고 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이 시인을 두번 죽이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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