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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백남룡 지음 / 살림터 / 199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면면을 보면 문광부처럼 '국방부 선정 추천권장도서'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목록인데요. 역시 용량(2MB)의 문제인가?)
출간 당시 동시대의 북한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이 소설을 읽으며 작가의 필치로 되살아난 그네들의 순박한 정서에 놀랐고,(북한작품 중에서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오늘 다시 '불온서적'이라고 취급당하는 현실에 놀랍니다. 읽어나 보셨는지? 단지 북한 작가의 작품이기에 선정했다면, 이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킬 수 있는 수 백권의 책을 추천해드리리다.